본문바로가기
발음
[반짝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작은 빛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모양.
칼날이 반짝 빛났다.
어둠 속에서 불빛이 반짝 빛났다.
한순간 어디선가 형광 불빛이 반짝 어둠을 밝혀 왔다.≪이청준, 살아 있는 늪≫
부월이가 별안간 눈을 반짝 빛내면서 귀를 쫑긋하니 세웠다.≪윤흥길, 완장≫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반짝 날이 서는 삼엄한 눈빛이 곧바로 준구에게 꽂혔다.≪이영치, 흐린 날 광야에서≫
벗겨진 이마에 송송 땀이 배어있었다. 불빛이 반짝 땀방울을 스치고 지나갔다.≪최일남, 거룩한 응달≫
그 위를 네 대의 팬텀기가 V자 대형으로 날아갔다. 동체를 뒤집는지 예리한 섬광을 반짝 비치고 사라졌다.≪이영치, 흐린 날 광야에서≫
자갈밭을 걸어서 선창머리로 가다가 칠보는 전방의 멀뚱하게 뜬 눈알 같은 유리문이 반짝 되쏘는 빛살을 보았다.≪한승원, 해일≫
엘리베이터 속에서 숫자판이 반짝 켜질 때마다 나는 게양대 위의 국기를 바라보듯이 우러르며 생각했다.≪최인호, 돌의 초상≫

관련 어휘

참고 어휘
반작, 번쩍, 빤작, 빤짝
지역어(방언)
펠롱(제주)

역사 정보

반(19세기)>반짝(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반짝’의 옛말인 ‘반’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되면서 ‘ㅾ’이 ‘ㅉ’으로 바뀜에 따라 현재의 어형으로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반
세기별 용례
19세기 : (반)
반 드다 高擧 ≪1880 한불 301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