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넝너카다]
- 활용
- 넉넉하여[넝너카여](넉넉해[넝너캐]), 넉넉하니[넝너카니]
- 품사
- 「형용사」
- 「001」크기나 수량 따위가 기준에 차고도 남음이 있다.
- 시간이 넉넉하다.
- 먹을 것이 넉넉하다.
- 이번 겨울에는 김장을 넉넉하게 했다.
- 품이 넉넉한 옷을 입으니 편안하다.
- 평일에는 기차의 좌석이 넉넉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다.
- 장씨 아저씨의 다른 당부까지 상기시켜 평소 같으면 한 시간으로 넉넉하던 일을 두 시간 가까이나 끌게 한 것이었다.≪이문열, 변경≫
- 여비가 넉넉지 않으실 텐데 돈을 좀 드릴까요?≪한수산, 부초≫
- 입구는 사람 하나가 넉넉하게 기어 들어갈 정도였지만 굴 안은 사람이 구부정하게 일어설 만큼 높았고….≪유재용, 성역≫
- 전처만의 제사는 기제사도 보통 부자의 대소상 못지않게 제수 장만을 넉넉하고 화려하게 하기로 소문이 나 있었다.≪박완서, 미망≫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늘느리-하다(강원), 택택-하다(강원), 넘석-하다(경기), 넝치럽다(경북), 배퐁냥-하다(경북), 보듬-허다(전라), 수두구리-하다(함남)
- 옛말
- 잇져-다
역사 정보
넉넉다(16세기~19세기)>넉넉하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넉넉하다'의 옛말인 '넉넉다'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넉넉다'는 '넉넉'과 접미사 '--'가 결합한 것이다. 20세기 이후 '--'의 표기를 '-하-'로 하게 됨에 따라 '넉넉하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7세기 이후 나타나는 '넉넉-'은 '넉넉-'에서 '--'가 탈락된 것인데, 종성이 'ᄀ, ᄃ' 등으로 끝나는 경우 이처럼 ''가 탈락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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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넉넉다, 넉넉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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