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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과나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예전에, 벼슬아치들이 모여 나랏일을 처리하던 곳.
주세를 내지 않으면 관아로 끌고 가서 물고를 내겠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우리 사또의 분부로 나왔는데 죄인을 곧 여주 관아로 압송해 오시오.≪황석영, 장길산≫
농민들은 진정서를 들고 관아로 몰려가서 백성들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였으나 그것이 받아들여지기는커녕 도리어 붙잡혀서 문초를 받고 풀려 나왔고….≪안춘배, 역사의 얼굴, 우석 출판사, 1980년≫
최치수를 죽인 그들의 음모와 살인 행위는 윤씨 부인에게 탄로되어 그들은 읍내 관아로 끌려가서 처형된다.≪정현기, 한과 삶, 솔 출판사, 1994년≫
향청이 처음에는 관아에서 멀리 떨어진 경치가 뛰어난 곳에 있다가 조선 후기에 와서 관아 안으로 들어오게 된 것은 수령을 규제하던 초기의 기능과 수령 보좌 역으로 격하된 후기의 향청 기능과 관계가 깊다 할 수 있다.≪주남철, 한국 건축사, 고려 대학교 출판부, 200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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