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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고름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몸 안에 병균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켰을 때에 피부나 조직이 썩어 생긴 물질이나, 파괴된 백혈구, 세균 따위가 들어 있는 걸쭉한 액체. 희고 누르무레하며 고약한 냄새가 난다.
고름을 짜다.
고름이 나오다.
고름을 빨다.

역사 정보

고롬(15세기~19세기)>고름(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고름’의 옛말인 ‘고롬’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모음 ‘ㅗ’가 연속되어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제2음절 모음 ‘ㅗ’가 ‘ㅡ’로 변하여 ‘고름’이 되었다. 19세기까지 ‘고롬’과 ‘고름’이 공존하다가 19세기 이후 ‘고름’으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고롬, 고름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고롬, 고름)
고  고롬과 피와  오줌과 雜 더러운 거시 니 ≪1463 법화 2:105ㄴ
 감초와 지지와 각  돈을 더드려 머그면 다읜 브 고름과 피와 즈츼리라 ≪1489 구급간이방 3:27ㄱ≫
16세기 : (고롬)
갓 쟐에 답고 고롬과 피의 무디라 ≪1569 선가귀감 55ㄱ≫
17세기 : (고롬, 고름)
목소 쉬고 치위 너털고 니 고 역기 믕긔여디고 고롬 업고 히 거므면 몯 고티니라 ≪1608 언두 상:31ㄴ
역 후에 니질야 누르며 블그며 고름과 피 누  탕이 맛당니라 ≪1608 언두 하:65ㄱ
18세기 : (고롬)
약을 나 고롬을 만히 내소 ≪1790 인어 4:5ㄱ
19세기 : (고롬, 고름)
고롬 膿汴 ≪1895 국한 25
고름 膿 ≪1880 한불 193

관용구·속담(1)

속담고름이 살 되랴
이미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될 리 없다는 말. <동의 속담> ‘부스럼이 살 될까’ ‘코딱지 두면 살이 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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