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까마귀

- 품사
- 「명사」
- 분야
-
『동물』
- 「001」까마귓과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몸은 대개 검은색이며, 번식기는 3~5월이다. 어미 새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고 하여 ‘반포조’ 또는 ‘효조’라고도 한다. 잡식성으로 갈까마귀, 떼까마귀, 잣까마귀 따위가 있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가마구(강원, 경남, 전라, 제주, 평안, 함남,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까마기(강원, 경상, 전남, 충청, 함북,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까마우(강원), 까막-따구(강원), 끼마구(강원, 경상, 전라, 충청, 평안), 기마구(경북, 평안), 끼마기(경북, 전남, 충북, 함북), 까마구(경상), 까구매(전북, 충남), 까그매(전북, 충남), 까끄매(전북, 충남), 까마고(전북), 까무개(전북), 까미귀(전북), 가냐귀(제주), 가마귀(제주), 가마기(제주), 가막-새(제주), 가망대기(제주), 가매기(제주), 가메기(제주), 까매기(제주, 충남, 함북), 가그매(충남), 까매귀(충남), 까모개(충남), 까미기(충남), 노개이(평북, 함남), 가마끼(평안), 노가이(함남), 노갱(함북)
- 옛말
- 가마괴
역사 정보
가마괴(15세기~18세기)>가마귀(18세기~19세기)>마귀(19세기)>까마귀(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까마귀’의 옛말인 ‘가마괴’는 15세기부터 문헌에 등장한다. 15세기에는 ‘가마괴’와 함께 제3음절의 모음 ‘ㅚ’가 ‘ㅟ’로 바뀐 ‘가마귀’ 형태도 나타나는데, ‘가마괴’는 18세기까지 널리 쓰인 형태였던 데 비해 ‘가마귀’는 15세기의 ≪월인석보≫에 한 번 나타났을 뿐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8세기 이후의 일이다. 19세기에 ‘가마귀’가 어두 된소리화를 겪은 ‘마귀’ 형태가 등장하였는데, 현대 국어에서는 ㄱ의 된소리를 ‘ㄲ’으로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까마귀’로 쓰게 된 것이다. |
---|---|
이형태/이표기 | 가마괴, 가마귀, 가마기, 가마구, 마귀 |
세기별 용례 |
|
관련 정보 | ‘까마귀’의 어원에 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다르지만 ‘가마괴’가 “검다”의 의미를 지닌 형용사 ‘감-’과 관련된다는 사실에는 대개 동의하고 있다. |
관용구·속담(35)
- 속담까마귀가 검기로 마음[살/속]도 검겠나
- 겉모양이 허술하고 누추하여도 마음까지 악할 리는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아니 검다]
- 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양만 보고 할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살/속]도 검겠나’ ‘까마귀 겉 검다고 속조차 검은 줄 아느냐’
- 속담까마귀가 까마귀 눈알 빼 먹지 않는다
- 송장의 눈알을 빼 먹는 까마귀조차도 같은 까마귀의 눈알은 빼 먹지 않는다는 뜻으로, 동료를 해치는 경우를 두고 비난조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가 까치 보고 검다 한다
- 제가 더러운 주제에 도리어 남을 더럽다고 흉본다는 뜻으로, 자기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뻔뻔스럽게 남의 흉을 봄을 비웃는 말.
- 속담까마귀가 까치 집을 뺏는다
- 서로 비슷하게 생긴 것을 빙자하여 남의 것을 빼앗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가 메밀[고욤/보리/오디]을 마다한다[마다할까]
- 본디 좋아하는 것을 짐짓 싫다고 거절할 때 이를 비꼬는 말. <동의 속담> ‘개가 똥을 마다할까[마다한다]’ ‘고양이가 쥐를 마다한다’
- 속담까마귀가 알 (물어다) 감추듯
- 까마귀가 알을 물어다 감추고 나중에 어디에 두었는지 모른다는 데서, 제가 둔 물건이 있는 곳을 걸핏하면 잘 잊어버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 떡 감추듯’
- 속담까마귀 겉 검다고 속조차 검은 줄 아느냐
- 사람을 평가할 때 겉모양만 보고 할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가 검기로 마음[살/속]도 검겠나’ ‘까마귀가 검어도 살은 희다[아니 검다]’
- 속담까마귀 게 발 던지듯
- 볼일 다 보았다고 내던져져서 외롭게 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게 발 물어 던지듯’
- 속담까마귀 고기를 먹었나[먹었느냐]
-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사람을 놀리거나 나무라는 말.
- 속담까마귀 꿩 잡을 계교
- 어리석은 잔꾀를 비웃어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 아무 관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어떤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대가리 희거든
- 도무지 실현될 가능성이 없는 일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기암절벽 천층석(千層石)이 눈비 맞아 썩어지거든’ ‘금강산 상상봉에 물 밀어 배 띄워 평지 되거든’
- 속담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 자기가 오래 정들인 것은 무엇이나 다 좋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내 땅 까마귀는 검어도 귀엽다’
- 속담까마귀도 반포의 효도가 있고 비둘기도 례절을 안다
- 까마귀는 자라서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먹인다는 반포의 효성이 있고 비둘기도 어미와 새끼, 수컷과 암컷 사이에 엄격한 질서가 있어 예절을 지킨다고 하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어찌 은덕을 잊을 수 있겠는가 하고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둥우리에 솔개미 들어앉는다
- 좁은 곳에 큰 것이 들어앉아 그 모양이 어울리지 않고 우습다는 말.
- 속담까마귀 떡 감추듯
- 까마귀가 떡을 물어다 감추고 나중에 어디에 두었는지 모른다는 데서, 제가 둔 물건이 있는 곳을 걸핏하면 잘 잊어버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가 알 (물어다) 감추듯’
- 속담까마귀 떼 다니듯
- 불길한 예감을 주는 사람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이라
- 평소에 흔하던 것도 막상 긴하게 쓰려고 구하면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까마귀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까마귀 똥도 열닷[오백] 냥 하면 물에 깔긴다’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속담까마귀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 평소에 흔하던 것도 막상 긴하게 쓰려고 구하면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이라’ ‘까마귀 똥도 열닷[오백] 냥 하면 물에 깔긴다’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속담까마귀 똥도 열닷[오백] 냥 하면 물에 깔긴다
- 평소에 흔하던 것도 막상 긴하게 쓰려고 구하면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까마귀 똥도 약에 쓰려면 오백 냥이라’ ‘까마귀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깔긴다’ ‘쇠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속담까마귀 똥 헤치듯
- 일을 잘 못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모르는 제사
- 반포(反哺)로 이름난 까마귀도 모르는 작은 제사라는 뜻으로, 자손이 없는 쓸쓸한 제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무리에 해오라기 하나
-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섞여 있는 두드러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꿩 무리에 학’
- 속담까마귀 뭣 뜯어 먹듯
- 남몰래 야금야금 집어다 가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미역 감듯[목욕하듯]
- 까마귀는 미역을 감아도 그냥 검다는 데서, 일한 자취나 보람이 드러나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송장 먹은 소리
- 매우 질이 나쁜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못된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송장 먹은 까마귀 소리’
- 속담까마귀 알 까먹었나
-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먹었느냐]’의 북한 속담.
- 속담까마귀 오디를 나무랄 때가 있다
- ‘까마귀가 메밀[고욤/보리/오디]을 마다한다[마다할까]’의 북한 속담.
- 속담까마귀와 사촌
- 손발이나 몸에 때가 너무 많이 끼어서 시꺼멓고 더러운 것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가 아저씨 하겠다’
- 속담까마귀 제 소리 하면 온다
-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공교롭게 그 사람이 나타나는 경우를 이르는 말. <동의 속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범도 제 말[소리] 하면 온다’ ‘범도 제 소리 하면 오고 사람도 제 말 하면 온다’
- 속담까마귀 제아무리 흰 칠을 하여도 백조로 될 수 없다
- ‘까마귀 학이 되랴’의 북한 속담.
- 속담까마귀 짖어 범 죽으랴
- 사소한 방자가 있더라도 큰일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까마귀 학이 되랴
- 까마귀 같은 흔한 동물이 귀한 학이 될 리가 없다는 뜻으로,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밖에는 아무리 하여도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우마가 기린 되랴’ ‘나무 뚝배기 쇠 양푼 될까’ ‘나무 접시 놋접시 될까’ ‘닭의 새끼 봉 되랴’
- 속담까마귀 호통
- 제가 생긴 것은 모르고 주제넘게 남에게 호통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