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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개ː미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003」주로 기어다니며 땅속에 굴을 파고 떼를 지어 사는, 작고 허리가 가는 곤충.
개미는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역사 정보

개야미(15세기~19세기)>개미(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개미’의 옛말인 ‘개야미’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에 ‘개야미’는 ‘가야미’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개야미’와 ‘가야미’는 표기만 다를 뿐 실제 발음은 [kayami]로 동일했다. 18세기에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 한 후 ‘개야미’의 첫 음절과 둘째 음절이 축약되어 ‘개미’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16세기~19세기 문헌에는 ‘개얌이, 가얌이, 개암이’ 등의 과잉 분철 표기도 보이며, 19세기에는 18세기 어두음절의 모음 ‘ㆍ>ㅏ’의 변화를 의식한 과도 교정형인 ‘야미, 얌이, 아미, 암이, 미’ 등도 보인다.
이형태/이표기 개야미, 가야미, 개아미, 개얌이, 가얌이, 개암이, 야미, 얌이, 아미, 암이, 개미
세기별 용례
15세기 : (개야미, 가야미)
그듸 이 굼긧 개야미 보라 ≪1447 석상6:36ㄴ≫
이 南閻浮提예셔 가야미며 벌에 그지 업시 주기던 사미니 ≪1459 월석 23:79ㄴ
16세기 : (개야미, 가야미, 개아미, 개얌이)
흘 딕조 벌에며 개야미를 주 머기니 먹디 아니고 ≪1518 번소 9:100ㄱ
가야미 의 ≪1527 훈몽 상:12ㄴ
蟻 螘 개아미 의 ≪1576 신합 상:15ㄴ
 가온대 딕쥬어려 벌에며 개얌이를 주어 머기니 먹디 아니커 ≪1588 소언 6:93ㄱ
17세기 : (개야미, 가야미, 가얌이)
螞蟻 개야미1690 역해 하:36ㄱ
소 고기 오히려 비러 숨 쉬어니와 굼긧 가야미 어드러 逃亡코져 리오 ≪1632 두시-중 5:2ㄱ
오히려 즈스로 가얌이 드러가거 ≪1632 가언 7:26ㄱ
18세기 : (개야미, 개얌이, 개암이, 가야미, 가얌이)
벌 몯듣 개야미 븟 호 뫼 믄허딤 며 ≪1787 병학 19ㄴ
길 혹 개얌이 드여도 긔운 혀 긔 양을 본 후의야 ≪1762 어경 6ㄱ
비록 개암이  미셰 거시라도 갓 죽이디 아니  아니라 ≪1764 어조 23ㄱ
젼일의 내 잇 당 아 가야미 굼기 잇더니 급 비의 침노 배 되여 ≪1758 종덕 상:34ㄱ
버레와 가얌이 도라보며 ≪1796 경신 65ㄱ
19세기 : (개아미, 개암이, 개얌이, 가얌이, 야미, 얌이, 아미, 암이, 개미)
개아미 의 蟻 ≪1895 국한 13
적은 버러지 개암이니  속에 잇고 ≪1894 훈아 8ㄱ
개암이 蟻 ≪1880 한불 120
개와 과 개얌이 류 비록 비쳔다 닐나 ≪1892 성직 5ㄴ
가얌이야미1880 한불 119
소쥬을 부엇다가 칠일만의 보면 얌이가 고 마시 됴흐니라 ≪1869 규합4ㄱ≫
십일 젼의 집 앏희 계셕 아 아미 집이 잇셔 급 비의 기여 나가믈 보고 ≪1852 태상 5:42ㄱ
희 러져 능히 날지 못고 암이 엇긔여 못 곤지라 ≪1852 태상 5:34ㄱ
개미허리 巛蟻腰 ≪1895 국한 13

다중 매체 정보(1)

  • 개미

    개미

관용구·속담(11)

관용구개미 새끼 하나도 얼씬 못 한다
허락된 사람 외에는 아무도 얼씬하지 못한다.
  • 내가 지키고 있는 한은 개미 새끼 하나도 얼씬 못 한다.
관용구개미 새끼 하나 볼 수 없다
아무도 찾아볼 수 없다.
  •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다 달아나고 개미 새끼 하나 볼 수 없었다.
속담개미가 절구통 물고 나간다
약하고 작은 사람이 힘에 겨운 큰일을 맡아 하거나, 무거운 것을 가지고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개미가 절구통을 물고 가는 격
개미가 절구통 물고 나간다’의 북한 속담.
속담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세력이 아주 큰 것에 몹시 작은 것으로 덤비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대부등에 곁낫질이라[낫걸이라]
속담개미가 큰 바윗돌을 굴리려고 하는 셈
제힘으로는 도저히 당해 낼 수 없는 대상에게 감히 대드는 무모한 짓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개미 금탑 모으듯
재물 따위를 조금씩 조금씩 알뜰히 모아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미 메 나르듯
속담개미는 작아도 탑을 쌓는다
아무리 보잘것없고 힘이 없는 사람이라도 꾸준히 노력하고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
속담개미 메 나르듯
재물 따위를 조금씩 조금씩 알뜰히 모아 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개미 금탑 모으듯
속담개미 쳇바퀴 돌듯
앞으로 나아가거나 발전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다람쥐 쳇바퀴 돌듯
속담개미 한 잔등이만큼 걸린다
매우 조금 걸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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