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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갑짜기발음 듣기]
품사
「부사」
「001」미처 생각할 겨를도 없이 급히.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의 표정이 갑자기 굳어졌다.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는 바람에 온몸이 앞으로 쏠렸다.
연숙이는 종세가 쓴 편지를 박박 찢더니, 갑자기 종세의 손을 잡아 자기 가슴에 들이대었다.≪최인호, 지구인≫
갑자기, 나는 저 여자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그를 사로잡았다.≪이동하, 도시의 늪≫
평온한 도시에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공원 의자에 앉아 있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다.
건장했던 그녀의 아버지는 갑자기 심장마비로 죽었다.
하나꼬는 느리게 고개를 끄떡끄떡 하다가, 갑자기, 생각난 듯이, 안으로 다시 뛰어 들어가더니 그 즉시 핸드백을 들고 달려 나왔다.≪박태원, 천변 풍경≫

역사 정보

갑작이(19세기)>갑자기(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갑자기’의 옛말인 ‘갑작이’는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갑작이’는 어근 ‘갑작’에 부사 파생 접미사 ‘-이’가 결합한 것이다. 20세기 이후에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표기 원칙에 따라 ‘갑자기’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갑작이
세기별 용례
19세기 : (갑작이)
갑작이 猝然 ≪1880 한불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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