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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가ː업따발음 듣기]
활용
가없어[가ː업써발음 듣기], 가없으니[가ː업쓰니발음 듣기], 가없고[가ː업꼬발음 듣기], 가없는[가ː엄는발음 듣기], 가없지[가ː업찌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1」끝이 없다.
가없는 어머니의 은혜에 그는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나는 그곳을 다시 가 보지 않을 수 없었다. 어쩌면 거기서 얻은 나의 가없는 의문들을 다시 그곳에다 씻어 버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이청준, 매잡이≫

역사 정보

없다(15세기)>없다(16세기~18세기)>가없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가없다’의 옛말인 ‘없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없-’은 “끝”을 의미하는 명사 ‘’과 형용사 ‘없-’이 결합한 것이다. 16세기에 ‘’의 끝소리인 유성 마찰음 ‘ㅿ’[z]이 탈락하여 ‘없-’이 되었다. 이후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함에 따라 ‘가없-’으로 나타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없다, 없다, 없다, 가없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없다)
千世 우희 미리 定샨 漢水北에 累仁開國샤 卜年이 업스시니 聖神이 니샤도 敬天勤民샤 더욱 구드시리다 ≪1447 용가 125
다가 虛空 브터 딘댄 虛空性이 업슬 므리 반기 업디라 ≪1461 능엄 3:79ㄴ
16세기 : (없다, 없다)
仲由 허므를 즐겨 듣논디라 어딘 일후미 업더니1518 번소 8:4ㄴ
며 네 이제 나 친히 어더 보니 어딜샤 뎐되야 네 업 디나간 거비쳬 쳐의 션근을 심거시니 ≪16세기 장수 18ㄴ
17세기 : (없다, 없다)
업슨 디 나못니 蕭蕭히 리고 ≪1632 두시-중 10:35ㄴ
긴 놀애예 디 업스니 됴히 날 爲야 드르라 ≪1632 두시-중 2:3ㄱ
18세기 : (없다)
料外예 이리 려와 계시니 반갑기 업외1790 인어 3:21ㄱ
19세기 : (가없다)
비컨대 가업 바 다 야 강하ㅣ 끠 들어가도 넘치지 아니코 ≪1892 성직 6:53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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