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가깝따]
- 활용
- 가까워[가까워], 가까우니[가까우니]
- 품사/문형
- 「형용사」 【(…과)】
- 「002」((‘…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서로의 사이가 다정하고 친하다.
- 나는 그와 친형제처럼 가깝다.
- 무뚝뚝한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기란 쉽지 않다.
- 집안끼리 가깝다.
- 우리는 서로 흉허물 없이 가깝게 지내는 사이다.
- 그렇게 놀라는 갑례가 영칠이는 여간 고맙고 가깝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었다.≪하근찬, 야호≫
- 이렇게 해서 정과 나는 동갑내기답게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송기원, 월문리에서≫
- 의로 맺은 형제는 인륜상 저절로 된 친형제보다 더 가까우니라.≪김동인, 젊은 그들≫
관련 어휘
- 반대말
- 멀다
- 지역어(방언)
- 가껍다(강원, 경기, 충남), 가찹다(강원, 경상, 전라, 제주, 충청, 평안), 가첩다(강원, 경기, 경북, 충남), 개직다(강원, 경상, 전남), 개찹다(강원, 경북, 전남, 충북), 개칩다(강원, 경북), 게깝다(강원), 게찹다(강원, 충북), 가꼽다(경기), 가춥다(경기), 가갑다(경남), 가익다(경남), 가잡다(경남), 가접다(경남), 가죽-하다(경남), 가죽다(경남), 가줍다(경남), 가집다(경남), 가짭다(경남, 평안, 함북), 가착다(경남, 전북, 충남), 가쳅다(경남), 개깹다(경남), 개끕다(경남), 개적다(경남), 개접다(경남, 전남), 개죽다(경남, 전남), 가직다(경북), 가칙다(경북), 개깝다(경북, 전남, 함남), 개꿉다(경북), 개잡다(경북), 가적다(경상), 개작다(경상), 가끕다(전남), 가삽다(전남), 가차웁다(전남, 제주, 충청), 가참-허다(전남), 개죽-허다(전남), 개줍다(전남, 충북), 개첩다(전남), 깨접다(전남), 나깝다(전남), 바디다(제주), 개춥다(충북), 가깜-하다(평북), 가작다(평북), 거껍다(평북), 까찹다(황해)
- 옛말
- 갓갑다
역사 정보
갓갑다(15세기~19세기)>가깝다(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가깝다’의 옛말인 ‘갓갑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갓갑-’,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갓-’으로 나타났는데, 15세기 중반 이후 ㅸ 소리가 반모음 w로 변화하면서 ‘갓-’은 ‘갓가오-’로 변화하였다. 16세기 문헌에 ‘갓오-’의 예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시기부터 제2음절에서 된소리화가 일어났음을 알 수 있는데, 문헌상으로는 19세기까지도 현대 국어와 같은 ‘가깝다’ 형태는 나타나지 않는다. 한편 현대 국어에서는 모음조화의 파괴가 확산되어 ‘가깝-/가까오-’의 이형태 교체도 ‘가깝-/가까우-’로 변화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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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갓갑-, 갓-, 갓가오-, 갓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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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4)
- 속담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 이웃끼리 서로 친하게 지내다 보면 먼 곳에 있는 일가보다 더 친하게 되어 서로 도우며 살게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먼 일가와 가까운 이웃’ ‘지척의 원수가 천 리의 벗보다 낫다’
- 속담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 데 절[집]은 비친다
- 가까운 데 있는 절이나 집은 자잘한 흠도 잘 드러나서 좋지 않아 보이고 먼 곳에 윤곽만 보이는 절이나 집은 좋아 보인다는 뜻으로, 늘 가까이에 있는 것은 그 뛰어남이 보이지 않는 반면 멀리 있는 것은 실제보다 더 돋보이기 쉬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가까운 무당보다 먼 데 무당이 영하다
- 흔히 사람은 자신이 잘 알고 가까이 있는 것보다는 잘 모르고 멀리 있는 것을 더 좋은 것인 줄로 생각한다는 말. <동의 속담> ‘먼 데 무당이 영하다’ ‘먼 데 점이 맞는다’
- 속담가까운 집 며느리일수록 흉이 많다
- 늘 가까이 있고 잘 아는 사이일수록 상대편의 결점이 눈에 더 많이 띈다는 말. <동의 속담> ‘이웃집 며느리 흉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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