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무겁따
- 활용
- 무거워[무거워], 무거우니[무거우니]
- 품사
- 「형용사」
- 「008」세금이나 잘못에 대한 대가로 치르는 형량, 벌금 따위가 부담이 될 정도로 많다.
- 세금을 무겁게 매기다.
- 무거운 관세를 지불하다.
- 군벌이 가난한 백성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여 기름을 짜는 것은 제 동포에게 끼치는 해악이 아닙니까?≪박경리, 토지≫
- 그 밑에는 “징역, 1년 6개월.”이라고 쓰여 있었는데 자기로서는 그것이 무거운 형량인지 가벼운 형량인지는 잘 알 수 없노라는 것이었다.≪조해일, 멘드롱 따또≫
- 부역과 세금은 번거롭고 무거우니 억조창생 백성들은 불안 속에 빠져 있다.≪박종화, 임진왜란≫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므다(15세기~18세기)>무겁다(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무겁다’의 옛말인 ‘므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므-’은 매개모음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므거’와 같이 나타나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어간말 자음 ‘ㅸ’이 ‘ㅂ’과 중화되어 ‘므겁고’와 같이 나타나 ‘므-/므겁-’의 교체를 보였다. 그런데 15세기에 ‘ㅸ’이 소실되어 매개모음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ㅸ’이 ‘ㅜ’로 변하여 1460년대 문헌부터는 ‘므거우-’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1460년대 이후에는 ‘므겁-/므거우-’의 교체를 보이는 ‘ㅂ’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다만, 접미사 ‘-ㅣ’가 결합할 때에는 ‘ㅣ’ 모음 앞에서 ‘ㅸ’이 탈락하여 ‘므거이’와 같이 실현되었다. 17세기에 ‘ㅁ, ㅂ, ㅍ’ 아래 있는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남에 따라 ‘므겁다’도 ‘무겁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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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므겁-, 므-, 므거우-, 무겁-, 무거우-, 무거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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