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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가슴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6」여자의 ‘’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가슴이 납작하다.
가슴이 봉곳하다.
가슴이 풍만하다.
깃이 밭은 원피스는 단정해 보였지만 가슴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었다.≪박완서, 오만과 몽상≫
앞에 선 아낙네들 댓 명은 숫제 옷고름을 쥐어뜯어 가슴을 젖히며 대들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누나는 예쁜 편이었다. 몸도 좋았다. 미끈한 다리, 하얀 팔, 볼록한 가슴, 크고 검은 눈….≪조세희, 우주여행≫
내 눈은 원래가 쌍꺼풀이고 가슴과 배는 예뻐 수술할 필요가 없거든요.≪이상문, 황색인≫
맨살이 손에 닿았다. 맨살은 촉촉했다. 손에 가슴이 만져졌다. 가슴은 그의 손이 닿으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 같았다.≪이상문, 황색인≫

역사 정보

가(15세기~19세기)>가슴(16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가슴’의 옛말인 ‘가’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는 ‘ㅡ’로 변하였는데, ‘가’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16세기에 ‘가슴’으로 나타난다. 이후 19세기까지도 ‘가’과 ‘가슴’이 공존하다가 16세기부터 나타난 ‘가슴’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가, 가슴, , 가삼
세기별 용례
15세기 : (가)
아바 가 우희 부텻 손 연샤도 날 몯믈려 淨居에 가시니 ≪1459 월석 10:2ㄴ
16세기 : (가, 가슴)
이 네가지 약을 허처 가과 손발 바과 나마 우콰 고과 고 아래과 귓구무 겯과 야 라 ≪1542 온역 15ㄴ≫
녜 긔결리란 소니 가슴 어 제 겨집비 슈반 머교 공경야 손티 서르 졉거 ≪1518 정속언해 5ㄴ≫
17세기 : (가, 가슴)
단계부록애 오 역 됴 후에 가이 알파 겨디 몯 이 나 독긔 심장의 든디니 리 유향산을 머기라 ≪1608 언두 하:48ㄴ
 살 미로 가슴을 텨 피 흘너 몸의 오로 므드니 도적이 리고 가니라 ≪1617 동신속 열4:8ㄴ≫
18세기 : (가, 가슴)
女婿ㅣ 애 가을  번 물믈 닙으면 다시 디 못가 접허노라 ≪1721 오륜전비 2:9ㄴ
어미 가슴을 두려 오 하아 하아 키 보와 우겨서니 엇디 이런 허무 무망을 당리오 ≪1758 종덕신편언해 하:65ㄱ≫
19세기 : (가, 가슴, , 가삼)
가에 큰 주머니가 잇서 다라날 면 기를 담아 가지고 니라 ≪1889 사민필지155≫
몸의 긴 옷슬 입고 가슴에 금 며 ≪1887 성전
물을 려 졋의 부으니 그 혹이 불인견이라 ≪1852 태상 2:76ㄱ
가삼 胸臆 胸抱 ≪1895 국한 3
가삼 훙 胸 ≪1895 국한 3
가삼 응 膺 ≪1895 국한 3

관용구·속담(43)

관용구가슴에 멍이 들다[지다]
마음속에 쓰라린 고통과 모진 슬픔이 지울 수 없이 맺히다.
  • 세상의 천대와 멸시로 가슴에 멍이 든 사람.
  • 어미 가슴에 멍이 들게 한 불효자식 같으니.
관용구가슴에 불붙다
감정이 격해지다.
  •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다는 생각이 가슴에 불붙었다.
관용구가슴에 새기다
잊지 않게 단단히 마음에 기억하다.
  • 그는 할아버지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집을 떠났다.
관용구가슴에 손을 얹다
양심에 근거를 두다.
  • 네가 진짜 잘못한 것이 없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아라.
관용구가슴에 짚이다
마음에 생각나는 것이 있다.
관용구가슴에 칼을 품다
상대편에게 모진 마음을 먹거나 흉악한 생각을 하다.
  • 당신이 그 말을 한 이후로 저 사람은 가슴에 칼을 품고 있으니 조심하시오.
관용구가슴에 피멍(이) 들다
가슴에 멍이 들다[지다]’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 그는 자신의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남의 행복을 빌어 주는 사람입니다.
관용구가슴을 긁다
안타까운 사정으로 마음이 몹시 상하고 강하게 자극을 받다.
  • 가슴을 긁는 듯한 말마디. ≪선대≫
관용구가슴을 도려내다
마음을 아프게 하다.
  • 여자아이의 새까만 얼굴과 새까만 손과 발이 내 가슴을 도려낸다.
관용구가슴을 뒤흔들다
마음을 들뜨게 하거나 설레게 하다.
  • 그녀는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뒤흔들 만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관용구가슴을 불태우다
어떤 의욕이나 기세가 몹시 끓어오른 상태에서 활동하다.
  • 선수들은 승리를 하겠다는 의지로 가슴을 불태우며 훈련을 했다.
관용구가슴(을) 앓다
안달하여 마음의 고통을 느끼다.
  • 그는 오랫동안 혼자 가슴을 앓으며 살아야 했다.
관용구가슴을 열다
속마음을 털어놓거나 받아들이다.
  • 그와 나는 가슴을 열고 이야기하는 사이다.
관용구가슴(을) 저미다
생각이나 느낌이 매우 심각하고 간절하여 가슴을 칼로 베는 듯한 아픔을 느끼게 하다.
  • 전사한 친구의 유품은 10년이 지나도록 가슴을 저며 왔다.
관용구가슴을 짓찧다
마음에 몹시 심한 고통을 받다.
  • 가슴을 짓찧는 아픔을 느꼈다.
관용구가슴을 찢다
슬픔이나 분함 때문에 가슴이 째지는 듯한 고통을 주다.
  • 그녀는 잔혹한 말로 나의 가슴을 찢어 놓았다.
관용구가슴(을) 치다
마음에 큰 충격을 받다.
  • 할머니의 사연은 내 가슴을 치는 것이었다.
관용구가슴(을) 태우다
몹시 애태우다.
  • 조바심에 가슴을 태우며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
관용구가슴을 틀어쥐다[틀어잡다]
오직 하나의 생각으로 꽉 들어차게 하다.
관용구가슴(을) 펴다
굽힐 것 없이 당당하다.
  • 그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슴을 펴고 자기의 의견을 제시했다.
관용구가슴을 헤쳐 놓다
마음속의 생각이나 말을 거리낌없이 그대로 다 털어놓다.
  • 종혁은…시신(詩神)과 만나 가슴을 헤쳐 놓고 밀담을 하고 싶었다. ≪이정환, 샛강≫
관용구가슴이[가슴에] 찔리다
심한 양심의 가책을 받다.
  • 그 말을 들으니 가슴이 찔려 더 있을 수가 없다.
관용구가슴이 꺼지게[꺼지도록]
가슴이 쑥 들어가도록 아주 깊게.
  • 가슴이 꺼지게 한숨을 쉬다. ≪선대≫
관용구가슴이 넓다
이해심이 많다.
  • 내가 까불고 덤벙대도 그는 귀엽게 봐 주는 가슴이 넓은 사람이다.
관용구가슴이 두방망이질하다
가슴이 몹시 세차게 두근거리다.
  • 가슴이 두방망이질하여 똑바로 서 있을 수가 없다.
  • 나는 길에 가다 호젓한 곳에서 돈뭉치 비슷한 걸 발견하고 집을까 말까 망설일 때처럼 가슴이 두방망이질하는 걸 느꼈다. ≪박완서, 꿈을 찍는 사진사≫
관용구가슴이 뜨겁다
깊고 큰 사랑과 배려를 받아 고마움으로 마음의 감동이 크다.
  • 어머니의 정성을 생각하니 다시금 가슴이 뜨거워 눈물이 난다.
관용구가슴이 뜨끔하다
자극을 받아 마음이 깜짝 놀라거나 양심의 가책을 받다.
  • 가슴이 뜨끔했지만 그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행동했다.
관용구가슴이 막히다
큰 기쁨이나 감격으로 마음속이 꽉 차다. <동의 관용구> ‘가슴이 미어지다’ ‘심장이 터지다
  • 합격한 기쁨으로 그는 가슴이 막혔다.
관용구가슴이 무겁다
슬픔이나 걱정으로 마음이 가라앉다.
  • 어찌할 도리가 없어 가슴이 무거울 뿐이다.
관용구가슴이 무너져 내리다
심한 충격을 받아 마음을 다잡기 힘들게 되다.
  • 그는 편지를 읽고 가슴이 무너져 내림을 느꼈다.
관용구가슴이 미어지다
마음이 슬픔이나 고통으로 가득 차 견디기 힘들게 되다. <동의 관용구> ‘심장이 터지다’ ‘창자가 미어지다
  • 그는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졌다.
관용구가슴이 방망이질하다
심장이 몹시 두근거리다.
  • 그 남자의 얼굴을 보자 왠지 가슴이 방망이질하여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관용구가슴(이) 불타다
마음속에 어떤 열의나 열정이 끓어 번지다.
관용구가슴이 서늘하다
두려움으로 마음속에 찬 바람이 이는 것같이 선득하다.
  • 하루 만에 차갑게 식은 그의 눈길을 받자 가슴이 서늘해 미칠 것 같다.
관용구가슴이 숯등걸이 되다
애가 타서 마음이 상할 대로 상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가슴이 숯등걸이 되도록 아들의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관용구가슴이 아리다
몹시 가엾거나 측은하여 마음이 알알하게 찌르는 것처럼 아프다.
  • 아이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자 가슴이 아렸다.
관용구가슴이 열리다
가슴이 트이다’의 북한 관용구.
  • 불안과 근심으로 답답했던 가슴이열리고 온몸에서는 신심과 용기가 샘처럼 솟구쳐 올랐다. ≪선대≫
관용구가슴이 좁다
이해심이 없다.
  • 너는 그렇게 가슴이 좁아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니?
관용구가슴이 찢어지다
슬픔이나 분함 때문에 가슴이 째지는 듯한 고통을 받다.
  •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참으며 걸어갔다.
관용구가슴이 콩알만 하다[해지다]
불안하고 초조하여 마음을 펴지 못하고 있다.
  • 무서운 폭음을 듣고 가슴이 콩알만 해졌다.
관용구가슴이 타다
마음속으로 고민하여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
  • 가슴이 타서 견딜 수가 없다.
관용구가슴이 트이다
마음속에 맺힌 것이 풀리어 환해지다.
  • 오해가 풀리니 가슴이 트이는 기분이다.
관용구가슴이 한 줌만 하다[해지다]
가슴이 콩알만 하다[해지다]’의 북한 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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