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무겁따
- 활용
- 무거워[무거워], 무거우니[무거우니]
- 품사
- 「형용사」
- 「004」힘이 빠져서 움직이기 힘들다.
- 발걸음이 무겁다.
- 쌓인 피로로 몸이 무겁다.
- 무거운 몸이 더욱 무거워 쓰고 눕는 일이 많았다. 이게 시어머니는 못마땅했다.≪안수길, 북간도≫
- 원남동에서 내려 대학 병원으로 들어가는 그의 걸음걸이는 무거웠다.≪장용학, 위사가 보이는 풍경≫
- 태석이는 어색한 듯 싱긋 웃고는 무거운 걸음을 떼었다.≪하근찬, 야호≫
- 몹시 피곤한 듯한 그 괴인은 무거운 다리를 지척지척 저편으로 옮겨 갔다.≪김동인, 젊은 그들≫
- 권태감과 과로로 솜처럼 무거운 몸을 끌고 그녀는 밤을 새워 옷을 짓거나 기저귀를 빨았다.≪홍성원, 육이오≫
- 원래는 행군엔 자신이 있었던 것인데 근래 와서 다리가 천근처럼 무거워 행군에 보조를 맞추기가 힘겨울 정도로 되어 있었다.≪이병주, 지리산≫
- 우암이는 잠긴 목소리로 말하고 그의 방 쪽으로 무겁게 걸어갔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무굽다(강원, 전라), 무급다(강원, 충북), 모쫄-하다(경북), 베다(제주), 머굽다(황해)
- 옛말
- 므겁다
역사 정보
므다(15세기~18세기)>무겁다(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무겁다’의 옛말인 ‘므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므-’은 매개모음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므거’와 같이 나타나고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결합할 때에는 어간말 자음 ‘ㅸ’이 ‘ㅂ’과 중화되어 ‘므겁고’와 같이 나타나 ‘므-/므겁-’의 교체를 보였다. 그런데 15세기에 ‘ㅸ’이 소실되어 매개모음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ㅸ’이 ‘ㅜ’로 변하여 1460년대 문헌부터는 ‘므거우-’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1460년대 이후에는 ‘므겁-/므거우-’의 교체를 보이는 ‘ㅂ’ 불규칙 용언이 되었다. 다만, 접미사 ‘-ㅣ’가 결합할 때에는 ‘ㅣ’ 모음 앞에서 ‘ㅸ’이 탈락하여 ‘므거이’와 같이 실현되었다. 17세기에 ‘ㅁ, ㅂ, ㅍ’ 아래 있는 ‘ㅡ’가 ‘ㅜ’로 바뀌는 원순모음화가 일어남에 따라 ‘므겁다’도 ‘무겁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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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므겁-, 므-, 므거우-, 무겁-, 무거우-, 무거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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