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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활용

품사

「001」깊숙하여 아늑하고 고요하다.

아무도 찾지 않는 산사의 겨울밤은 그윽하기만 하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유적-하다(幽寂하다)

지역어(방언): 거언-하다(제주), 건-하다(제주), 외졸-하다(함남), 외촐-하다(함남)

옛말: 그다, 그-다

역사 정보

그다/그다(15세기~16세기)>그윽다/그윽다(16세기~19세기)>그윽하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그윽하다’의 옛말인 ‘그다/그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그다’는 어근 ‘그’과 ‘다’가 결합한 것이다. ‘그다’와 같이 무성음으로 끝나는 어근과 ‘다’가 결합한 경우에는 ‘그다, 그다’, ‘그, 그근’ 등과 같이 ‘--’가 수의적으로 탈락하기도 하였다. 16세기 이후 ‘ㅿ’이 사라지면서 ‘ 그윽다’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근대국어 후기에 ‘ㆍ’가 본래의 소리를 잃고 ‘ㅏ’와 같아지면서 19세기에는 ‘그윽하다’가 등장하여 오늘날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그다, 그다, 그윽다, 그윽다, 그윽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그다, 그다) 비록 根이 無量이 이시나 다 利益야 깃게 시니 이 닐온 그 敎化ㅣ라 ≪1459 월석 13:51ㄴ≫ 치위옛 고 어즈러운 픐서리예 그고 ≪1481 두시-초 11:44ㄱ≫ 精 미 그기 로 微妙 미 그야 리 도아 發씨라 ≪1461 능엄 7:50ㄱ≫ 識 그호매 브트니  空散銷沈類라 ≪1461 능엄 7:86ㄴ≫ 凡夫는 날로  아디 몯 닐오 만 면 그다 니라 ≪1465 원각 상1-2:15ㄱ≫ 陰賊은 그근 로 害씨라 ≪1461 능엄 8:93ㄴ≫ 16세기 : (그다, 그윽다) 小儀예 로  그 이 엿보디 말며 과 갓가이 야 서르 므더니 너기게 말며 ≪1518 번소 4:13ㄴ≫ 少儀예 오  그윽  엿보디 아니며 셜압  갓가이 아니며 ≪1588 소언 3:12ㄱ≫ 어미 닐오 그윽 德은 하히 福으로 감니 네 아니 죽으리라 더니 후에 楚ㅅ샹 되니라 ≪1588 소언 5:5ㄱ≫ 17세기 : (그윽다, 그윽다) 楓栝 이옌 믈와 뫼괘 그윽얏도다 ≪1632 두시-중 1:47ㄴ≫ 녯 苕草 조 해 냇고  대옌 드믄 고지 그윽엿도다 ≪1632 두시-중 15:28ㄱ≫ 비록 至극이 고요 가온나 열 소니 치 바 티 며 至극이 그윽 고디나 열 누니 보 바 티 디니라 ≪17세기 여훈 하:34ㄴ≫ 구슰 가온 그으근 字ㅣ 잇니 요리라 호니 그리 이디 아니도다 ≪1632 두시-중 4:35ㄱ≫ 秘密 말과 그윽은 글워를 모로매 안로 게 야아 리언마 ≪1632 두시-중 9:6ㄱ≫ 18세기 : (그윽다) 그윽  엿보디 아니며 셜압  갓가이 아니며 ≪1737 어내 1:7ㄴ≫ 고며 고요며 그윽며 한아고 단졍며 장엄며 셩실며 은 女子의 德性이니 ≪1737 여사 3:10ㄴ≫ 遮掩處 그윽  幽 그윽다 ≪1748 동해 하:55ㄴ≫ 19세기 : (그윽다, 그윽하다) 장 담글 독을 향양야 그윽  터흘 갈여 노흐되 ≪1869 규합 5ㄱ≫ 그윽다 幽 ≪1880 한불 159≫ 본국 자식은 졀역 그윽한 곳에 겨가 곡 졀치 리라 고 ≪1887 성전 마태 8:12≫

설명

현대 국어 ‘그윽하다’의 옛말인 ‘그다/그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그다’는 어근 ‘그’과 ‘다’가 결합한 것이다. ‘그다’와 같이 무성음으로 끝나는 어근과 ‘다’가 결합한 경우에는 ‘그다, 그다’, ‘그, 그근’ 등과 같이 ‘--’가 수의적으로 탈락하기도 하였다. 16세기 이후 ‘ㅿ’이 사라지면서 ‘ 그윽다’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근대국어 후기에 ‘ㆍ’가 본래의 소리를 잃고 ‘ㅏ’와 같아지면서 19세기에는 ‘그윽하다’가 등장하여 오늘날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그다, 그다, 그윽다, 그윽다, 그윽하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그다, 그다): 비록 根이 無量이 이시나 다 利益야 깃게 시니 이 닐온 그 敎化ㅣ라 ≪1459 월석 13:51ㄴ≫; 치위옛 고 어즈러운 픐서리예 그고 ≪1481 두시-초 11:44ㄱ≫; 精 미 그기 로 微妙 미 그야 리 도아 發씨라 ≪1461 능엄 7:50ㄱ≫; 識 그호매 브트니  空散銷沈類라 ≪1461 능엄 7:86ㄴ≫; 凡夫는 날로  아디 몯 닐오 만 면 그다 니라 ≪1465 원각 상1-2:15ㄱ≫; 陰賊은 그근 로 害씨라 ≪1461 능엄 8:93ㄴ≫

16세기 : (그다, 그윽다): 小儀예 로  그 이 엿보디 말며 과 갓가이 야 서르 므더니 너기게 말며 ≪1518 번소 4:13ㄴ≫; 少儀예 오  그윽  엿보디 아니며 셜압  갓가이 아니며 ≪1588 소언 3:12ㄱ≫; 어미 닐오 그윽 德은 하히 福으로 감니 네 아니 죽으리라 더니 후에 楚ㅅ샹 되니라 ≪1588 소언 5:5ㄱ≫

17세기 : (그윽다, 그윽다): 楓栝 이옌 믈와 뫼괘 그윽얏도다 ≪1632 두시-중 1:47ㄴ≫; 녯 苕草 조 해 냇고  대옌 드믄 고지 그윽엿도다 ≪1632 두시-중 15:28ㄱ≫; 비록 至극이 고요 가온나 열 소니 치 바 티 며 至극이 그윽 고디나 열 누니 보 바 티 디니라 ≪17세기 여훈 하:34ㄴ≫; 구슰 가온 그으근 字ㅣ 잇니 요리라 호니 그리 이디 아니도다 ≪1632 두시-중 4:35ㄱ≫; 秘密 말과 그윽은 글워를 모로매 안로 게 야아 리언마 ≪1632 두시-중 9:6ㄱ≫

18세기 : (그윽다): 그윽  엿보디 아니며 셜압  갓가이 아니며 ≪1737 어내 1:7ㄴ≫; 고며 고요며 그윽며 한아고 단졍며 장엄며 셩실며 은 女子의 德性이니 ≪1737 여사 3:10ㄴ≫; 遮掩處 그윽  幽 그윽다 ≪1748 동해 하:55ㄴ≫

19세기 : (그윽다, 그윽하다): 장 담글 독을 향양야 그윽  터흘 갈여 노흐되 ≪1869 규합 5ㄱ≫; 그윽다 幽 ≪1880 한불 159≫; 본국 자식은 졀역 그윽한 곳에 겨가 곡 졀치 리라 고 ≪1887 성전 마태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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