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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드물다
]- 활용
- 드물어[드무러
], 드무니[드무니], 드무오[드무오]- 품사
- 「형용사」
- 「003」흔하지 아니하다.
- 보기 드문 절세미인.
- 요즘 산에는 약초가 드물다.
- 자정이 되자 거리에는 행인이 드물다.
- 작가가 체험들과 떨어져서 소설을 창작하는 일도 있겠지만 그것은 아주 드문 예외가 될 것이고….≪이문열, 시대와의 불화≫
- 우리 동기들 중에서도 그만한 실력파는 아마 드물 겁니다.≪이호철, 문≫
- 우선 양지가 이만큼 바른 집은 드뭅니다. 공동 수도는 바로 앞에 있지요.≪박용구, 점잖은 신 선생≫
- 겨울 지리산에서 드물게 보는 맑게 갠 푸른 하늘이었다.≪이병주, 지리산≫
- 그만한 사람도 드물 거예요. 한번 만나 보시지요.
- 앞으로 일이 어떻게 되어 나갈 것인지, 이것이야말로 근래에 드문, 재미있는 구경거리라는 듯이 마을 사람들은 야릇한 미소를 짓기까지 했다.≪하근찬, 야호≫
- 영호가 이렇게 허심탄회하게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다.≪박경리, 토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더물다(강원, 경상, 중국 흑룡강성), 등-지다(경기), 다물다(전남), 두물다(전라, 제주)
- 옛말
- 드믈다
역사 정보
드믈다(15세기~19세기)>드물다(17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드물다’의 옛말인 ‘드믈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드믈-’은 ‘ㄴ, ㄷ, ㅅ’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드므-’로, 그 외의 어미 앞에서는 ‘드믈-’로 나타났다. 근대 국어 시기에 ‘ㅁ’ 뒤에서 모음 ‘ㅡ’가 ‘ㅜ’로 원순 모음화 됨에 따라 17세기 이후 ‘드물-’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16세기의 ‘듬을-’은 ‘드믈-’을 분철 표기 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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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드믈-, 드므-, 듬을다, 드물-, 드무-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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