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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쓰다발음 듣기]
활용
써[써발음 듣기], 쓰니[쓰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 …을】
「006」얼굴에 어떤 물건을 걸거나 덮어쓰다.
얼굴에 마스크를 쓰다.
방독면을 쓰다.
탈을 쓰고 탈춤을 춘다.
얼굴에 복면을 강도가 은행에 침입했다.
날이 너무 추워 담요를 머리끝까지 쓰고 누웠다.
아내에게 내객이 많은 날은 나는 온종일 내 방에서 이불을 쓰고 누워있어야만 된다.≪이상, 날개≫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씨다(강원, 경북), 시다(경북)
옛말
스다

역사 정보

쓰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쓰다’의 옛말인 ‘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17세기 문헌에는 ‘쓰다’와 함께 ‘스다’가 공존하였는데, 이는 1465년 ≪원각경언해≫ 간행 때부터 각자병서를 표기에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6세기 이후 각자병서가 표기에 다시 사용되면서 ‘쓰다’가 일반화되었다. 한편 17세기~18세기 문헌에는 ‘다’로 표기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면서 중세국어에서 어두자음군이었던 ‘ㅄ’이 ‘ㅅ’의 된소리로 변화하여 이 시기에 ‘ㅅ’의 된소리 표기에서 ‘ㅆ’과 ‘ㅄ’이 혼동되었기 때문이다.
이형태/이표기 쓰다, 스다, 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쓰다, 스다)
冠 쓰 거시니 寶冠 보로 뮨 冠이라 ≪1447 석상 3:5ㄴ
머리예 져근 거믄 頭巾을 스고 이시려뇨 ≪1481 두시-초 15:6ㄴ
16세기 : (쓰다, 스다)
黯이 나아가 공 엳오려 더니 上이 冠 쓰디 아녀 겨시다가 黯을 라보시고 ≪1588 소언 6:38ㄱ
쌰 ≪1527 훈몽 하:9ㄱ
비록 바미라두 모로매 니러 옷 닙고 곳갈 안졸 디니라 ≪1518 번소 4:18ㄱ
17세기 : (쓰다, 스다, 다)
齊衰 以下 帽를 업시 고 두건을 쓰고 免포를 그 우희 加호미  可니라 ≪1632 가언 5:30ㄱ
 곳갈 스고 靑雲ㅅ 그테 고사리 요 반기 思念라 ≪1632 두시-중 22:57ㄱ
帽刷 갓  솔 ≪1690 역해 하:14ㄴ
18세기 : (쓰다, 다)
황혼 예 흥문에 젼립을 쓰고 칼을 고 신의 방에 니르러 신을 블너 말야 ≪1778 속명의 1:8ㄱ
 舍人의 비온 거슨 마리에 玄狐帽 고 우희 孔雀翎 랏고 ≪1765 박신 1:29ㄱ
19세기 : (쓰다)
쓰다 着笠 ≪1895 국한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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