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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음
- [묘ː지
]- 품사
- 「명사」
- 「002」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 놓은 곳. 흙으로 둥글게 쌓아 올리기도 하고 돌로 평평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대개 묘석을 세워 누구의 것인지 표시한다.
- 묘지를 이장하다.
- 그는 손전등을 나직하게 비춰서 풀이 무성한 묘지 하나를 골라잡았다.≪이상문, 황색인≫
- 이 산자락이 끝나는 곳에 그녀의 묘지가 있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상호는 새삼 눈을 들어 겨울 하늘을 쳐다보았다. 그는 눈 덮인 묘지 앞에 서 있었다. 비석도 없는 묘지였다.≪한수산, 유민≫
- 나는 그곳에서 매우 엄중한 문구로 몇 월 며칠까지 연고자가 없어 이장되지 않는 묘지는 여하한 일이 있더라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경고판을 보았다.≪최인호, 미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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