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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무덤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송장이나 유골을 땅에 묻어 놓은 곳. 흙으로 둥글게 쌓아 올리기도 하고 돌로 평평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대개 묘석을 세워 누구의 것인지 표시한다.
무덤에 묻히다.
무덤 속으로 들어가다.
그는 추석을 맞아 아버지의 무덤에 벌초를 하러 갔다.
후문을 나와 무덤 두 개가 나란히 있는 언덕을 올라가서 다시 내리막의 오솔길로 접어들었다.≪박경리, 토지≫
칠보가 두 봉의 무덤 사이로 들어섰을 때였다.≪한승원, 해일≫
그래도 억지가 센 농민들은 또 기우제다 뭐다, 더러는 어처구니없는 미신을 좇아 남의 무덤까지 마구 파헤쳤다.≪김정한, 축생도≫
두 형님들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덤에 성묘를 했었지만,….≪문순태, 타오르는 강≫
죽은 사람에게 무덤을 만들어 주는 것도 네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야.≪최인호, 지구인≫
망아지허리는 유명한 명당이지만 속인이 무덤을 쓰면 당장 벼락이 내린다 하여 지금껏 임자 없는 명당으로 남아 있고….≪한설야, 탑≫
당장 무기를 가져와 바치고 항복하지 않으면 다시 포격을 하여 전주 성안이 너희들 무덤이 될 것이라는 협박이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역사 정보

무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무덤’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무덤’은 ‘묻-’과 접미사 ‘-엄’이 결합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무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무덤)
中 後에 범과 일히히 무덤 여러 주거믈 먹거늘 ≪1459 월석 10:25ㄴ
16세기 : (무덤)
무덤 겨 믈 업서 우므를 네 길나마 포 므리 업거늘 ≪1514 속삼 효:1ㄱ
17세기 : (무덤)
흙 져 날마다 무덤 우희 올리니 ≪1617 동삼 효:1ㄴ≫
18세기 : (무덤)
孟軻 어마님이 그 집이 무덤에 갓갑더니 ≪1737 어내 3:11ㄱ
19세기 : (무덤)
반시  무덤의 가 죵남글 심거 ≪1832 십구 1:73ㄴ-74ㄱ

다중 매체 정보(1)

  • 무덤

    무덤

관용구·속담(1)

관용구무덤을 파다
파멸을 자초하다.
  • 우리는 스스로 폐쇄적인 인간관계라는 무덤을 파고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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