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부스럼

- 품사
- 「명사」
- 「001」피부에 나는 종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
- 부스럼 딱지.
- 부스럼이 돋다.
- 온몸에 부스럼이 나다.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부수럼(강원, 경기, 경상, 전남, 제주), 부수레미(강원, 경기, 충북, 평안, 중국 요령성), 부스러기(강원, 충남), 부시렘(강원), 부시르미(강원), 부시름(강원), 부시림(강원, 충남), 흔디(강원, 경기), 단게(경기), 부시룸(경기, 전라, 충북), 비슴(경기), 부스름(경남), 뿌시럼(경남), 헌딩이(경남), 부스렘(경북, 전북, 평안, 함북, 중국 요령성), 부스림(경북), 부수름(경상, 전라), 부스룸(경상, 전라, 충청, 중국 길림성), 부시럼(경상), 곰발(전남), 곰발이(전남), 공것(전남), 공깽이(전남), 공껭이(전남), 꼼발(전남), 부수롬(전남), 공곳(전라), 부럼(전라, 충남), 부수룸(전라), 브스룸(전라), 곰깨이(전북), 부수목(전북), 부순먹(전북), 부술목(전북), 부슬먹(전북, 충남), 부슬멕(전북), 부승무(전북), 부시레기(전북), 부시먹(전북), 부실먹(전북, 충남), 부실목(전북, 충남), 부실묵(전북), 보프레미(제주), 부수럼지(제주), 부스럼지(제주), 부스레미(제주), 부으럼(제주), 부으럼지(제주), 부으레미(제주), 부푸레미(제주), 꼬무라지(충남), 꼬무레기(충남), 부름(충남), 부술먹(충남), 부스레기(충남, 평북, 함남), 부스롬(충남), 부스름묵(충남), 부스리기(충남), 부슬검(충남), 부슬막(충남), 부슬목(충남), 부승몰(충남), 부실막(충남), 부숭물(충북), 부슬묵(충청), 부스러미(평북, 중국 요령성), 부시레미(평북), 헌두백(함북)
- 옛말
- 브름
역사 정보
브름(15세기~16세기)>브스름(16세기)>부스럼(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부스럼’의 옛말인 ‘브름’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중부 방언에서는 16세기에 ‘ㅿ’이 사라지면서 제2음절의 ‘’가 ‘으’로 바뀌어 ‘브으름’이 되었다. 그러나 남부 방언에서는 ‘ㅿ’이 ‘ㅅ’으로 변하여 ‘브스름’이 되었다. 16세기에 나타난 ‘브스름’은 이와 같이 남부 방언이 반영된 형태이다. 17세기에 ‘ㅁ, ㅂ, ㅍ’ 아래 ‘ㅡ’가 이들 자음의 영향으로 ‘ㅜ’로 바뀌는 원순 모음화가 일어났는데 ‘브름’도 이러한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17세기에 ‘부으름’과 같은 형태가 나타났는데 남부 방언이 방언된 형태에서는 원순 모음화를 겪은 형태가 19세기에 ‘부스럼’으로 나타난다. 16세기 남부 방언형인 ‘브스름’에서 원순 모음화를 겪은 후 제3음절 모음 ‘ㅡ’가 ‘ㅓ’로 바뀌어 현대 국어의 ‘부스럼’이 되었다. 17, 18세기에 나타나는 ‘브으름, 부으름, 브으럼’ 등은 모두 중부 방언을 반영한 형태이며 현대 국어의 ‘부스럼’은 남부 방언형을 반영한 형태이다. 17, 18세기에 남부 방언형을 반영한 형태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자료의 제약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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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브름, 브럼, 브스름, 브으름, 브으롬, 브으럼, 부으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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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1)
- 속담부스럼이 살 될까
- 이미 그릇된 일이 다시 잘될 리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고름이 살 되랴’ ‘코딱지 두면 살이 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