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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흗따발음 듣기]
활용
흩어[흐터발음 듣기], 흩으니[흐트니발음 듣기], 흩는[흔는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1」한데 모였던 것을 따로따로 떨어지게 하다.
곡식을 흩다.
아이가 장난감들을 흩어 놓고 놀고 있었다.

역사 정보

흩다(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흩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흩다’로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흩-’은 16세기까지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흗-’으로 나타났다. 17세기 문헌부터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ㄷ’이 ‘ㅅ’으로 표기된 ‘흣-’이 나타났다. 근대부터는 연철 표기가 많이 나타났다. 17세기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흩-’과 함께 ‘흣ㄷ-’이 나타나기도 했다. 18세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흩-’과 ‘흣ㅌ-’이 나타났다. 19세기에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흣ㅌ-’과 함께 ‘흣ㅎ-’이 나타나기도 했다. 20세기 이후에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모두 ‘흩-’으로 표기되었다.
이형태/이표기 흩-, 흗-, 흣ㅌ-, 흣ㅎ-, 흣-
세기별 용례
15세기 : ((흩-, 흗-))
散壞非時電雲은 時節 아닌 젯 번게 구르믈 흐터 야릴씨라 ≪1459 월석 10:81ㄱ
多寶ㅣ 滅度샤 온 모미 흗디 아니샤 禪定에 드르시 샤 ≪1459 월석 15:68ㄱ
16세기 : ((흩-, 흗-))
마초와 녀 사오나와 釜山개 예히 흐터 나와 도다가 ≪1514 속삼 효:24ㄱ
能히 흗과댜 홈이니라 ≪1588 소언 5:106ㄴ
17세기 : ((흩-, 흣ㄷ-, 흣-))
내 얻디 울리오 드듸여 다 믈을 흐터 권당을 주고 스스로 목 라 죽다 ≪1617 동신속 열2:28ㄴ≫
저즌 氣運ㅣ 비르서 흣놋다1632 두시-중 1:42ㄴ
撒開 흣더1690 역해 상:21ㄱ
18세기 : ((흩-, 흣ㅌ-, 흣-))
君의 民이 老弱은 溝壑의 轉고 壯者 흐터 四方의 간 者ㅣ 몃 千人고 ≪1749 맹율 1:76ㄱ
젹년 슉화 반시 덥게 와 흣틀거시니1756 천의 2:3ㄴ
부셩규 집 물을 다 흣고 오딕 고즁의 곡식을 둘 이러라 ≪1758 종덕 중:37ㄴ
19세기 : ((흣ㅌ-, 흣ㅎ-))
이에 쳔금을 흣터  권당과 벗을 주다 ≪1832 십구 2:47ㄴ
녜법 밧긔 즘을 히며 오곡을 흣허 리오며 ≪1852 태상 대문해: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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