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서로

- 품사
- 「명사」
- 「001」짝을 이루거나 관계를 맺고 있는 상대.
- 서로의 행복.
- 서로를 사랑하다.
- 우리 서로가 힘을 합치면 두려울 것이 없다.
- 모두가 가슴이 철렁해서 서로를 돌아보고 있었다.≪송기숙, 암태도≫
- 다음번 간사는 다시 부여 쪽에서 자체 후보를 내지 않음으로써 서로가 공평을 기해 나간 것이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 설혹 서로가 그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다손 치더라도 그건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박경리, 토지≫
- 서로가 나그네라서 동행은 하면서도 잔뜩 경계하고 있다.≪유주현, 대한 제국≫
- 승훈과 그라몽 신부는 인종과 언어의 벽을 뛰어넘어 천주 안에서 맺어진 형제애로 서로를 격려하며 이별을 아쉬워했다.≪황인경, 소설 목민심서≫
- 반가움에 겨운 음성과는 달리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하자 금시에 서로를 경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한다.≪홍성원, 육이오≫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상호(相互)
- 지역어(방언)
- 서루(강원, 경기, 경남, 전라, 충청, 평안,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요령성), 서룸(강원), 서름(강원), 서리(경남, 경북), 서리(경북), 써로(경상, 중국 흑룡강성)
- 옛말
- 서르
역사 정보
서르(15세기~18세기)/서(15세기~18세기)/서로(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서로’는 15세기부터 ‘서로’로 쓰여 현재까지 이어진다. 이 단어는 15세기에 ‘서르’와 ‘서르’의 형태로도 쓰였는데 이 세 어형의 순서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17세기부터는 ‘셔로’도 쓰이는데 단모음화된 단어를 잘못 인식하여 원래 이중 모음이 아닌 모음을 이중 모음으로 표기하는 경향은 근대 국어 후기에 해당하므로 17세기에 쓰인 ‘셔로’는 이런 현상의 초기 예에 해당하는지 아니면 또 다른 어형이 원래 있었던 것인지 현재로서는 판단하기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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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서르, 서, 서로, 셔로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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