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부시낃/부싣낃]
- 활용
- 부싯깃만[부시낀만/부싣낀만]
- 품사
- 「명사」
- 「001」부시를 칠 때 불똥이 박혀서 불이 붙도록 부싯돌에 대는 물건. 수리취, 쑥 잎 따위를 불에 볶아 곱게 비벼서 만들기도 하고, 흰 종이나 솜 따위에 잿물을 여러 번 묻혀서 만들기도 한다.
- 김자원은 부싯돌을 쳐, 불을 일으킨 뒤에 불붙은 부싯깃을 개비 성냥에 댔다.≪박종화, 금삼의 피≫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부수-질(강원), 부수-짗(강원), 부숫-깃(강원, 평안, 중국 요령성), 부시-깃(강원, 경기), 부시-짓(강원, 경기, 전라), 부시-짗(강원, 전남, 함경, 중국 길림성, 중국 흑룡강성), 부싯-기(강원, 경기, 충북), 붓-집(경남), 쏘캐-짓(경남), 주추(경남), 부-솜(경북), 부싯-주멩기(경상), 부싯-짓(경상, 전라, 충북), 부셋-짓(전남), 부쇳-짓(전남), 부수-짓(전남), 부숫-집(전남), 부시-짖(전남, 함북, 중국 길림성), 부숫-짓(전라), 부수-짖(전북), 부-찍(제주), 불-찍(제주), 부셋-깃(충북), 부수-쑥(평북, 중국 요령성), 부슷-짓(함경, 중국 길림성), 부숫-기시(함북), 부싯-기지(함북)
- 옛말
- 부쇳-깃
역사 정보
부쇳깃(17세기)>부싯깃(20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부싯깃’의 옛말인 ‘부쇳깃’은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불쇠’와 ‘깃’의 합성어로 보이는데 ‘불쇠’는 다시 ‘불’과 ‘쇠’의 합성어이다. ‘불’이 1음절에 결합되는 합성어의 경우 ‘불’의 ‘ㄹ’이 탈락되기 때문에 ‘부쇠’로 쓰이며 ‘부쇠’와 ‘깃’의 결합할 때 속격 ‘ㅅ’이 개입된 형태가 ‘부쇳깃’이다. ‘깃’은 ‘마른 풀’을 뜻하는 고유어이다. ‘부싯깃’은 19세기에 일반화 되는 단모음화에 따라 ‘부쇠’의 ‘쇠’가 ‘시’로 변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19세기의 용례는 발견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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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부쇳깃, 부쇠ㅅ깃, 부쇠깃, 부시깃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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