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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머키다발음 듣기]
활용
먹히어[머키어발음 듣기/머키여발음 듣기](먹혀[머켜발음 듣기]), 먹히니[머키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
「001」음식 따위가 입을 통하여 뱃속에 들여보내지다. ‘먹다’의 피동사.
여우에게 먹힌 닭.
부화한 새끼 거북이들은 죽을 힘을 다해 바다로 달려가지만 대부분 천적에게 먹히고 만다.
최 서방이란 사람이 병에 걸려 죽게 된 마누라의 약을 구하러 밤길을 걷다가 호랑이에게 잡혀 먹혔다는 거야.≪이병주, 지리산≫
모든 복잡하고 성가신 일로 말미암아 음식도 잘 안 먹히고 잠도 잘 안 오던 그가, 지금은 잠도 잘 오고 입맛도 나게 된 것을 깨달았다.≪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역사 정보

머키다(15세기~16세기)>먹히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먹히다'의 옛말인 '머키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머키다'는 '먹다'에 피동 접미사 '-히-'가 결합한 형태를 연철 표기 한 것이다. 20세기 이후 분철 표기 되면서 '먹히다'로 나타나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머키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머키다)
受氣鬼ㅣ 氣 스러 報ㅣ 다면 世間애 나해 머킬 類 외니라 ≪1461 능엄 8:120ㄴ
16세기 : (머키다)
飮 마실 음 머킬 임 去聲 ≪1576 신합 하: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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