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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하다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난ː처하다발음 듣기]
활용
난처하여[난ː처하여](난처해[난ː처해]), 난처하니[난ː처하니]
품사/문형
「형용사」 【…이】【-기가】【-ㄹ지】
「001」이럴 수도 없고 저럴 수도 없어 처신하기 곤란하다.
나는 난처할 때면 뒤통수에 손을 갖다 대는 버릇이 있다.
지금 자네 입장이 무척 난처하다는 건 나도 알고 있네.
상상 외로 일이 난처하게 꼬여들고 있었다.≪이청준, 춤추는 사제, 도서 출판 장락, 1994년≫
그 밖에도 그 깡마른 사내는 무엇인가 몹시 난처한 입장에 빠진 사람들이 흔히 그렇게 하듯 필요 이상으로 많은 말들을 늘어놓고 있었다.≪하일지, 경마장에서 생긴 일, 민음사, 1993년≫
그는 말하기가 난처하다는 표정을 짓다가 이윽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런 생각이 들다 사냥꾼은 시치미를 떼고 말의 부탁을 들어 주기가 난처하다는 듯이 이렇게 말하였다.≪어린이 철학 교육 연구소, 노마의 발견, 해냄 출판사, 1987년≫
그는 두서없이 인사를 하고 앉았다. 요란한 박수 소리가 터졌다. 상대가 상대들인지라 함부로 말하기가 난처하기도 했고 또 한편 생각하면 예정에도 없이 엉뚱하게 벌어진 일이기도 해서 그는 속으로 조금 찜찜하였다.≪김영현, 해남 가는 길, 솔, 1992년≫
나는 두 사람 사이에서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지 난처하기 그지없었다.
외출하려는데 손님이 불쑥 찾아와서 아주 난처했었어.
남편은 이따금 그답지 않게 돌변해 가지고는 나를 난처하게 만들고는 했다.≪정연희, 갇힌 자유≫
정익서는 여러 사람 앞에서 심하게 닦달하기가 난처한 듯 정익수를 빤히 건너다보다가 그냥 돌아서고 말았다.≪송기숙, 녹두 장군≫
비담은 서라벌로부터 이손의 발령을 받고도 좋아하지 않음은 말할 것 없고 일이 난처하게 되어 이내 염종을 불러들이었다.≪홍효민, 신라 통일≫
나기주는 핑계 좋다 싶어 늙은 옥졸에게 들여보내 달라고 조르니 옥졸은 처음엔 난처한 기색이더니 얼른 들어갔다 나오라고 다짐을 두면서 문을 열어 주었다.≪현기영, 변방에 우짖는 새≫
두원이는 묻는 말에 전부 모른다고 대답하기가 몹시 난처하고 힘이 쓰였다.≪하근찬,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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