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기다리다
- 활용
- 기다리어[기다리어
- 품사/문형
- 「동사」 【…을】【-기를】
- 「001」어떤 사람이나 때가 오기를 바라다.
- 봄을 기다리는 마음.
- 때를 기다리다.
- 자기 차례를 기다리다.
- 막차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아내는 밤늦도록 귀가하지 않는 남편을 기다렸다.
- 아들 녀석은 어서 방학이 되어 외갓집에 갈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 그는 처마 밑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 전립 쓴 사내가 덕진에 들렀다가 되돌아가기를 기다려 길목을 지켰으나 만나지 못했던 것이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소 같은 순한 짐승도 성이 났을 때는 그 성깔이 잦아지기를 기다려 다스리는 것이 지혜인 줄 아옵니다.≪송기숙, 녹두 장군≫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기달리다(강원, 전라, 충청), 지달리다(강원, 경북, 전라, 충청, 함남, 중국 흑룡강성), 지두르다(강원), 지두리다(강원, 전북, 충남), 지둘르다(경기, 전북, 충남), 지둘리다(경남), 기대리다(경상, 전남, 평안, 중국 요령성), 기두리다(전남), 기둘르다(전남, 충남), 끼다리다(전남), 지달크다(전남), 지달키다(전남), 지달피다(전남), 지닳다(전남), 기달르다(전라), 기둘리다(전라, 충남), 지달르다(전라), 지드리다(제주), 기다리키다(충북), 바래다(충북), 지다리다(충청), 기댈리다(평북), 기두루다(평북), 기둘루다(평북), 지둘구다(함경), 지달구다(함남), 지달그다(함남), 지들구다(함남)
역사 정보
기드리다(15세기~18세기)>기리다(16세기~19세기)>기다리다(18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기다리다’의 옛말인 ‘기드리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후반에 제2음절 이하의 ‘ㆍ’가 ‘ㅡ’로 변한 것을 의식하여 ‘기드리-’의 제2음절 모음 ‘ㅡ’를 ‘ㆍ’에서 변한 것으로 잘못 이해하여 과도 교정하면서 ‘기리-’로 나타나게 되었다. 18세기에 와서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과도 교정한 ‘기리-’의 제2음절 모음 ‘ㆍ’도 ‘ㅏ’로 변하여 ‘기다리-’로 나타나게 되었다. 19세기까지 ‘기리-, 기다리-’가 공존하다가 ‘기다리-’로 정착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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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기드리다, 기리다, 기다리다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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