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짤따
- 활용
- 짧아[짤바
- 품사
- 「형용사」
- 「002」이어지는 시간상의 한 때에서 다른 때까지의 동안이 오래지 않다.
- 짧은 기간.
- 짧은 생애.
- 아주 짧은 순간에 일어난 일.
- 이곳 여름은 밤이 짧고 낮이 길다.
- 이 건전지는 다른 건전지보다 수명이 짧아 자주 갈아 주어야 한다.
- 나는 재직한 기간이 짧아 퇴직금이 얼마 안 된다.
- 낮의 길이가 한결 짧게 느껴지던 날, 우리 골목으로 들어서던 나는 아버지의 지게가 눈에 띄지 않음을 깨달았다.≪이동하, 장난감 도시≫
- 산골의 하루는 짧아 어느새 해가 지고 있었다.
- 이 건전지는 다른 건전지보다 수명이 짧아 자주 갈아 주어야 한다.
- 나는 재직한 기간이 짧아 퇴직금이 얼마 안 된다.
- 그 부부는 연애 기간이 짧았다.
- 산속의 봄은 유난히 짧다.
- 일조량이 짧기 때문에 항상 등불을 켤 수 있도록 넉넉한 전기를 비축해 두어야 했다.
- 나들이 일을 한번 나가면 짧으면 사흘이 걸리고 길면 석 달도 더 걸린다.
관련 어휘
- 반대말
- 길다
- 지역어(방언)
- 짤다(강원, 경기, 경상), 짤브다(강원), 찌르다(강원), 게리다(경남), 쩌르다(경남), 짜리다(경북), 짤부다(경북, 전남), 쩌리다(경북), 자리다(경상), 짜루다(경상, 전남), 자룹다(전남), 자릅다(전남), 잘럽다(전남), 잘룹다(전남), 절룹다(전남), 짜릅다(전남, 충청), 짤럽다(전남), 짤릅다(전남, 충남), 짤붑다(전남), 짤훕다(전남), 쩔룹다(전남), 짜룹다(전라), 짤룹다(전라, 충청), 바뜨다(제주), 바트다(제주), 빠뜨다(제주), 자르다(제주), 잘르다(제주), 조르다(제주), 졸르다(제주), 짜르다(제주), 짤르다(제주, 충북, 함남), 쪼르다(제주), 쫄르다(제주), 닭다(평북), 딹다(평북), 딻다(평북), 달따(평안), 짤따맣다(함남), 댜르다(함북, 중국 길림성), 따르다(함북), 땨르다(함북), 땱다(함북)
- 옛말
- 뎌르다
역사 정보
뎌르다(15세기~18세기)/댜다(16세기~17세기)/댜르다(16세기)>져르다(17세기~19세기)>졀다(19세기)>짧다(20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짧다’의 옛말 ‘뎌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뎌르-’는 자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뎌르-’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는 ‘뎔ㅇ-’으로 나타났으며 18세기에는 ‘뎔ㅇ-’이 나타났던 자리에 ‘뎔ㄹ-’이 나타나기도 한다. ‘뎌르다’의 양성 모음의 짝인 듯한 ‘댜-’는 16세기에 제2음절의 ‘ㆍ’가 소실되면서 ‘댜르-’로 표기되기도 하였다. ‘댜르-’는 활용형을 다양하게 보여주지는 않지만 ‘뎌르-’와 마찬가지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댤ㅇ-/댤ㄹ-’의 교체형을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 17세기부터는 ‘뎌르-’가 구개음화를 겪은 ‘져르-’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9세기까지 이어진다. 19세기에는 ‘져르-’의 어간이 줄어든 ‘졀-’이 나타난다. 이러한 어간의 축소는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가능했을 ‘졀어’와 같은 활용형이 동인이 되었을 듯하다. 20세기 이후에는 양성 모음형 ‘댜르-’의 후대형 ‘쟐-’을 거쳤을 것으로 보이는 ‘짧다’가 나타나 현재에 이어지게 된다. ‘쟐-’은 문헌에서 찾아보기는 힘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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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형태/이표기 | 뎌르-, 뎔ㅇ-, 뎔ㄹ-, 댜-, 댜르-, 져르-, 졀- |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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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2)
- 속담짧은 밤에 긴 노래 부르랴
- 바쁜 시간에 질질 끌 수 없다는 뜻으로, 일을 빨리 끝내야 함을 재촉하여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짧은 밤에 만경타령 부를가’
- 속담짧은 밤에 만경타령 부를가
- 바쁜 시간에 질질 끌 수 없다는 뜻으로, 일을 빨리 끝내야 함을 재촉하여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짧은 밤에 긴 노래 부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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