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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편집하기 편집 금지 요청
발음
[감ː기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의학』
「004」주로 바이러스로 말미암아 걸리는 호흡 계통의 병. 보통 코가 막히고 열이 나며 머리가 아프다.
유행성 감기.
감기가 들다.
감기를 앓다.
감기 기운이 있다.
감기를 예방하다.
이불을 걷어차고 자더니 감기에 걸렸나 보다.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도 감기 예방의 한 방법이다.
머리에서 열이 나는 걸 보니 감기 기운이 있나 보다.
감사합니다. 지금 박수 치는 분들은 금년 내내 감기 걸리지 마시고 여름철 모기 물리지 마시고 백 살까지 오래오래 사십시오.≪한수산, 부초≫
걱정 마시오. 감기 들어 봤자 약 먹으면 2주일 만에 낫고 약 먹지 않으면 열나흘 만에 낫는다고 합디다.≪이병주, 행복어 사전≫
수영이는 며칠 전부터 감기가 들어서 그날 저녁에는 자기가 맡은 구역의 신문을 일찌감치 돌리고 들어왔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미현이는 현부에서 공연할 때 병원에서 지어 준 약을 먹고는 완치되는 듯하더니 계속 기침을 하며 자주 감기를 앓았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내년 봄에는 감기와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뉴시스 2021년 9월≫

역사 정보

감긔(18세기~19세기)>감기(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감기’의 옛말인 ‘감긔’는 18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9세기에 자음 아래 이중 모음 ‘ㅢ’가 ‘ㅣ’로 단모음화하여 ‘감기’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감긔’는 본래 한자어 ‘感氣’에서 온 말이다. “감기”의 뜻으로 고유어로는 ‘곳불’이 또 다른 한자어로는 ‘感冒’가 있다.
이형태/이표기 감긔
세기별 용례
18세기 : (감긔)
感冒 감긔드다 ≪1778 방유 술부:3ㄱ
19세기 : (감긔)
감긔 感氣 운감 ≪1880 한불 124

관용구·속담(4)

속담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까지도 남에게 주지 않을 만큼 지독하게 인색하다는 말.
속담감기 고뿔도 제가끔 앓으랬다
감기조차도 따로따로 앓으라는 뜻으로, 좋은 일이건 궂은일이건 간에 각자가 저마다 독자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고뿔도 제가끔 앓으랬다[앓랬다]
속담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
감기 들어 앓고 있다가도 밥상을 받으면 앓는 사람 같지 않게 잘 먹는다는 말.
속담감기는 밥상머리에서 물러간다[물러앉는다]
밥만 잘 먹으면 감기 정도는 절로 물러간다는 뜻으로, 밥만 잘 먹으면 병은 물러감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감기는 밥상머리에 내려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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