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발음
[막따발음 듣기]
활용
맑아[말가발음 듣기], 맑으니[말그니발음 듣기], 맑고[말꼬발음 듣기], 맑지[막찌발음 듣기]
품사
「형용사」
「002」구름이나 안개가 끼지 아니하여 햇빛이 밝다.
맑게 갠 하늘.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흐린 후 차차 개겠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에는 미처 숨지 못한 별들이 네댓 개 보인다.≪김춘복, 쌈짓골≫
날씨는 오후부터 흐리리라는 일기예보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맑게 개어 있었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비가 오나 날이 맑거나 걱정은 끊일 날이 없었다.≪정지용, 산문≫
골목 밖을 나오니 맑고 따뜻한 봄날이었다.≪이문열, 변경≫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맑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맑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 국어 시기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였는데, ‘다’도 이러한 변화를 겪어 ‘맑다’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다, 맑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明珠는  구스리니 明珠 書案 明珠로 뮨 書案이라 ≪1447 석상 3:8ㄱ
淸淨은 고 조씨라 ≪1459 월석 2:12ㄱ
16세기 : (다)
안 마곰 굵고  고 조니라 ≪1510년대 번박 20ㄱ
이런로 어딘 사믜  깁고 너버  믈 니라 ≪1518 번소 6:25ㄱ
17세기 : (다)
조  거시 뷘 틈에 도다 도렫고 그니 길니라 ≪1608 언두 상:24ㄴ
하 삼긴 질이 고 아다와 쇼과 가례로 모믈 다리더라 ≪1617 동신속 열2:36ㄴ≫
18세기 : (다)
張九齡 이 鈴은 玉으로 琢成여시니 근 소이셔 흔드 곳에 朝廷이 淸明며 公卿이 肅淸니 ≪1721 오륜전비 8:14ㄱ
그 나흔 스스로 편안홈을 구며 고 조홈을 게 녀기디 아니야 진실로 몸애 利거든 사람의 말을 근심 아니홈이니라 ≪1737 어내 1:26ㄱ
19세기 : (다, 맑다)
 히 걸어야 초목이 무셩고 물이 으면 고기 업다 거 ≪1852 태상 2:51ㄱ
쳬에 근 물 밧타 그 물을 밥에 길 만치 너코 조희로 봉야 온돌에 두되 ≪1869 규합 19ㄴ
셕벽이 맑고 광명며  금 달앗시니 ≪1852 태상 3:49ㄴ
월 쵸일일 십오일과 납월 이십일 만나면 쳐을 거나리고 말근 물 쟌을 갓초와 부억의셔 엄슉히 더니 ≪1881 조군 21ㄱ
관련 정보 15세기 어형인 ‘-’은 어원적으로는 ‘믈[水]’로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보인다. 즉 명사 ‘믈’에서 형용사 ‘믉-[淡]’이 파생되고, ‘믉-’의 모음이 교체되어 ‘-’이 파생된 것이다. ‘믉-’은 현대국어의 ‘묽-’으로 이어지고, ‘-’은 ‘맑-’으로 이어졌다. 이것은 ‘블[火]’에서 ‘븕-[赤]’이 파생되고, ‘븕-’의 모음 교체로 ‘-’이 파생되어 현대어의 ‘밝-’으로 이어지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관용구·속담(1)

속담맑은 하늘에 벼락 맞겠다
한 짓이 너무 지나쳐서 반드시 보복을 당하리라는 것을 이르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