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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나라가다발음 듣기]
활용
날아가[나라가발음 듣기], 날아가니[나라가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으로】【…을】
「001」공중으로 날면서 가다.
그는 비행기로 고향에 날아가서 부모님께 모든 잘못을 빌기로 했다.
철새가 북쪽으로 날아갔다.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
밤하늘을 날아가는 예광탄은 마치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과 같았다.
자동화기의 총성이 허공을 가르며 날아가고, 박 교수는 튕겨지듯 몸을 틀면서 그 자리에 고꾸라졌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종의 굴레를 벗기만 하면 날개가 없어도 창공을 마음대로 날아갈 수 있을 것만 같았는데, 막상 속량이 되고 보니 얼떨떨한 기분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호랑나비 한 마리가 모래 더미 위를 날아가고 있었다.≪한수산, 부초≫

역사 정보

라가다(15세기~19세기)>나라가다(19세기)>날아가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날아가다'의 옛말인 '라가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라가다'는 "날다"의 의미인 '다'와 연결 어미 '-아'가 결합한 '라'와 '가다'가 결합한 것이다. 18세기 중반 이후 제1음절의 'ᆞ'가 'ᅡ'로 변화되는 경향에 따라 19세기에 '나라가다'가 나타나고, 같은 시기에 이것을 분철 표기한 '날아가다'가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라가다, 나라가다, 날아가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라가다)
太子 象 드러 城 나티시고 미처 라가1447 석상 3:12ㄴ
17세기 : (라가다)
어느 제 내 몸이 개 이셔 라가 네 알 디려뇨 ≪1632 두시-중 1:14ㄱ
18세기 : (라가다)
라오며 라가 거슨 이 鴛鴦이오 ≪1765 박신 2:6ㄱ
19세기 : (라가다, 나라가다, 날아가다)
뷔 되여 면으로 라가며1852 태상 5:16ㄱ
활활 나라가다 迅飛去 ≪1880 한불 104
날와 눈이 온젼여야 이에 날아가 산양 쟈의 람이 헛될지라 ≪1892 성직 4:84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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