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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시키다발음 듣기]
활용
시키어[시키어발음 듣기/시키여발음 듣기](시켜[시켜발음 듣기]), 시키니[시키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에/에게 …을】【…에/에게 -게/도록】【…에/에게 -고】【…을 …을】【…을 -게/도록】【…을 -고】
「001」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게 하다.
인부에게 일을 시키다.
감사과에 각 과의 감사를 시키다.
선생님은 지각한 학생들에게 청소를 시키셨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할아버지를 편하게 모시도록 시켰다.
일꾼들에게 담을 대충대충 쌓지 말고 제대로 쌓도록 시켰다.
그는 부하들에게 집 주변을 빈틈없이 수색하라고 시켰다.
그들은 나쁜 짓을 하라고 시켜도 못 할 순박한 사람들이다.
돼지 죽통에 무얼 좀 주라고 시켜야겠다고 하면서도 을생의 입에서는 만필이를 부르는 대신 열에 들뜬 신음 소리가 먼저 새어 나왔다.≪한수산, 유민≫
아버지는 자식들을 험한 농장일을 시키면서 가슴속으로 눈물을 흘리셨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청소를 하게 시키고 퇴근하셨다.
사장은 직원들을 일정량의 회사 상품을 나가서 팔도록 시켰다.
유괴범은 아이의 부모를 지정된 장소로 돈을 가지고 나오라고 시켰다.
감독은 선수들을 운동장을 해 질 때까지 뛰라고 시키고는 자리를 떠났다.

역사 정보

시기다(15세기~19세기)>식히다(19세기)>시키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시키다’의 옛말인 ‘시기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19세기에는 ‘시기다’를 과잉 분철 표기한 ‘식이다’의 예도 나타난다. 19세기에 제2음절의 초성 ‘ㄱ’이 유기음으로 바뀌어 현대 국어와 같은 ‘시키다’ 형태로 변화하였는데, 실제 문헌상으로는 ‘시키다’의 ‘ㅋ’을 ‘ㄱㅎ’으로 재음소화하여 표기한 ‘식히다’의 예만 보인다.
이형태/이표기 시기다, 식이다, 식히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시기다)
부톄 阿難일 시기샤 羅睺羅 머리 갓기시니 ≪1447 석상 6:10ㄱ
彩色로 佛像 그리 제 거나  시겨 야도 다 마 佛道 일우며 ≪1447 석상 13:52ㄱ
16세기 : (시기다)
뫼셔 안자셔 시기디 아니커시든 믈을 자바 디 말며 ≪1518 번소 3:32ㄱ
블 혀 오나  뎨 시겨 을 잡펴 친히  번내 닑고 ≪1518 번소 9:102ㄴ
17세기 : (시기다)
捕盜官이 디죵여 가 村의 가 一百 壯漢을 시겨 화살 연장 가지고 그 도적을다가  뫼의 에워  자바 도라오니 ≪1670 노언 상:27ㄱ
18세기 : (시기다, 식이다)
일을 시기시고 사로 代거시든 내 비록 그리코져 아니나 아직 주어 아직 시기다가 後에 다시 홀 니라 ≪1737 어내 1:41ㄴ-42ㄱ
즉시 사을 시겨 물에 노핫더니 ≪1758 종덕 하:10ㄴ
支使人 사 식이다1775 역보 59ㄱ
19세기 : (시기다, 식이다, 식히다)
평원군 죠승으로 더부러 의논고 진나라를 놉혀 황뎨를 시기랴  ≪1883 명성 31ㄱ
죄가 즁 쟈 야곰 더러온 거 레질도 식이며 길 닥기도 식일지니1883 이언 4:48ㄱ
식히다 使喚 ≪1880 한불 414

관용구·속담(1)

속담시키는 일 다 하고 죽은 무덤은 없다
일은 하려고 하면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일 다 하고 죽은 무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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