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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소ː경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시각 장애인’을 낮잡아 이르는 말.
소경이 눈을 뜨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는 사고로 시력을 잃어 소경이 되었다.

역사 정보

쇼(16세기)>쇼경(16세기~19세기)>소경(17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소경’의 옛말은 16세기 문헌에서 ‘쇼’으로 나타난다. 16세기 후반에는 ‘ㆁ’을 ‘ㅇ’으로 적은 ‘쇼경’이 쓰였다. 이 말이 ‘ㅅ’ 아래에서 ‘ㅛ’의 반모음 ‘ㅣ’가 탈락한 ‘소경’이 17세기 자료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른다.
이형태/이표기 쇼, 쇼경, 소경
세기별 용례
16세기 : (쇼, 쇼경)
쇼 고 ≪1527 훈몽 중:2ㄴ
쇼 수 ≪1527 훈몽 중:2ㄴ
쇼  ≪1527 훈몽 중:2ㄴ
쇼  ≪1527 훈몽 중:2ㄴ
바미어든 쇼경으로 여곰 모시 외오며 ≪1588 소언 1:2
17세기 : (소경)
明杖 소경의 막대 ≪1690 역해 상:29ㄱ
18세기 : (쇼경)
밤이어든 쇼경으로 詩뎐을 외오며 ≪1737 어내 3:8ㄱ
瞎厮 쇼경1748 동해 하:8ㄴ
明杖 쇼경의 막대 ≪1778 방유 술부:11ㄴ
瞎子 쇼경1790 몽해 하:6ㄴ
19세기 : (쇼경, 소경)
홀연 졔비 똥이 두 눈에 떠러져 보지 못야 소경이 된 지라 ≪1865 주년 39ㄴ
쇼경 盲 ≪1880 한불 431
사이 다 듯고져 야 모힐 쇼경과 귀 막힌 이와 ≪1892 성직 1:20ㄴ

관용구·속담(44)

속담소경 갓난아이 더듬듯
무엇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서 어름어름 더듬기만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아이 낳아 만지듯
속담소경 개천 그르다 하여 무얼 해
개천에 빠진 소경이 제 결함은 생각지 아니하고 개천만 나무란다는 뜻으로, 자기 결함은 생각지 아니하고 애꿎은 사람이나 조건만 탓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개천 나무란다’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 하나’ ‘봉사 개천 나무란다’ ‘소경이 그르냐 개천이 그르냐’ ‘장님 개천 나무란다
속담소경 개천 나무란다
개천에 빠진 소경이 제 결함은 생각지 아니하고 개천만 나무란다는 뜻으로, 자기 결함은 생각지 아니하고 애꿎은 사람이나 조건만 탓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 하나’ ‘봉사 개천 나무란다’ ‘소경 개천 그르다 하여 무얼 해’ ‘소경이 그르냐 개천이 그르냐’ ‘장님 개천 나무란다
속담소경 개천 나무랄 것 있나 제 눈 탓이나 하지
소경 개천 나무란다’의 북한 속담.
속담소경 경 읽듯
소경 팔양경 외듯’의 북한 속담.
속담소경 관등(觀燈) 가듯
눈먼 봉사가 단청을 구경한다는 뜻으로, 사물의 참된 모습을 깨닫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봉사 단청 구경’ ‘소경 단청 구경
속담소경 기름값 내기
봉사는 기름불을 밝힐 필요가 없으므로 기름값을 물어 줄 까닭도 없다는 데서, 전혀 관계없는 일에 억울하게 배상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봉사 기름값 물어 주기
속담소경 눈치 보아 뭘 하나 점 잘 치면 됐지
점쟁이 소경이야 점이나 잘 치면 됐지 보지도 못하는 눈으로 눈치는 봐서 뭘 하겠느냐는 뜻으로, 사람은 제 할 일을 잘해서 실속을 차려야지 남의 눈치나 보아 가며 형세에 따라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말.
속담소경 단청 구경
눈먼 봉사가 단청을 구경한다는 뜻으로, 사물의 참된 모습을 깨닫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봉사 단청 구경’ ‘소경 관등(觀燈) 가듯
속담소경더러 눈멀었다 하면 노여워한다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부족한 점이라도 남이 그 결점을 들어 지적하면 싫어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매질하듯[팔매질하듯]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처럼 가리지 아니하고 아무 데나 마구 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맴돌이 시켜 놓은 것 같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을 겪어 어리둥절한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머루 먹듯
좋고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이것저것 아무것이나 취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들녘 소경 머루 먹듯
속담소경 문걸쇠
소경 문고리 잡듯[잡은 격]’의 북한 속담.
속담소경 문고리 잡듯[잡은 격]
눈먼 봉사가 요행히 문고리를 잡은 것과 같다는 뜻으로, 그럴 능력이 없는 사람이 어쩌다가 요행수로 어떤 일을 이룬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봉사 문고리 잡기’ ‘장님 문고리 잡기
속담소경 북자루 쥐듯
제대로 하지도 못하면서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를 무턱대고 꼭 쥐고 놓지 아니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시집 다녀오듯
내용도 잘 모른 채 그저 다녀오라니까 무턱대고 다녀오기만 하여 심부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아이 낳아 만지듯
무엇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서 어름어름 더듬기만 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갓난아이 더듬듯
속담소경에게 홰불 주기
소경에게 주어 봤자 아무 소용도 없는 횃불을 주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좋은 수단이기는 하나 그것을 쓸 줄 모르는 사람에게 주어 준 보람이 없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의 속구구[구구]
소경이 앞으로 잘살아 보겠다고 타산에 골몰하여 정신없이 걸어가다가 물웅덩이에 빠져 버렸다는 옛말에서 나온 말로, 현실성 없는 이해타산에만 골몰하다가 그 타산이 허무하게 깨진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의 안질
있으나 마나 아무 상관이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의 월수(月收)를 내어서라도
일이 궁박하면 염치를 돌보지 않고 무슨 방법이라도 하여 힘쓰겠다는 말. <동의 속담> ‘똥 묻은 속옷을 팔아서라도’ ‘조리 장수 매끼돈을 내어서라도’ ‘중의 망건 사러 가는 돈이라도
속담소경의 초하룻날
초하룻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점쟁이 소경에게 점을 보려고 모여들어 벌이가 좋다는 데서, 운수가 좋아 수입이 많은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이 그르냐 개천이 그르냐
개천에 빠진 소경이 제 결함은 생각지 아니하고 개천만 나무란다는 뜻으로, 자기 결함은 생각지 아니하고 애꿎은 사람이나 조건만 탓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개천 나무란다’ ‘눈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 하나’ ‘봉사 개천 나무란다’ ‘소경 개천 그르다 하여 무얼 해’ ‘장님 개천 나무란다
속담소경이 넘어지면 막대[지팡이] 탓이다
제가 저지른 실수나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한테서 찾지 아니하고 애꿎은 사람이나 조건만 탓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넘어지면 막대 타령이라
속담소경이 문 바로 든다
소경 문고리 잡듯[잡은 격]’의 북한 속담.
속담소경이 셋이 모이면 못 보는 편지를 뜯어본다
개개인으로 보면 어떤 일을 할 능력이 없지만 여럿이 모이면 그 일을 할 능력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지혜를 합쳐 나가면 그 어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말. <동의 속담> ‘장님이 셋이면 편지를 본다
속담소경이 장 구경 다니듯
소경 시집 다녀오듯’의 북한 속담.
속담소경이 장 먹듯
내용도 모르고 무슨 일을 그저 어림짐작으로만 처리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장 떠먹기
속담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남의 앞날을 알려 주는 점쟁이 소경도 자기 죽을 날은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남의 일에 대하여 무엇이나 다 잘 아는 체하면서 자기 앞날의 일은 알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이 제 점 못 친다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의 북한 속담.
속담소경(이) 지팡막대 부리듯
사람을 자기 마음대로 마구 부리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이 지팽이에 의지하듯
어떤 존재나 희망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이 코끼리 만지고 말하듯
코끼리를 보지 못하는 소경이 큰 코끼리의 어느 한 부위를 만지고서 전체를 평하여 말한다는 뜻으로, 객관적 현실을 잘 모르면서 일면만 보고 해석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코끼리 배 만진 격
속담소경 잠자나 마나
일을 하나 하지 않으나 별로 차이가 없다는 말. <동의 속담> ‘곱사등이 짐 지나 마나’ ‘귀머거리 귀 있으나 마나’ ‘귀머거리 들으나 마나’ ‘봉사 안경 쓰나 마나’ ‘뻗정다리 서나 마나’ ‘앉은뱅이 앉으나 마나’ ‘장님 잠자나 마나
속담소경 장 떠먹기
내용도 모르고 무슨 일을 그저 어림짐작으로만 처리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이 장 먹듯
속담소경 제 닭 잡아먹기
소경이 횡재라고 좋아한 것이 알고 보니 제 것이었다는 뜻으로, 이익을 보는 줄 알고 한 일이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손해가 되거나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제 호박 따기
속담소경 제 호박 따기
소경이 횡재라고 좋아한 것이 알고 보니 제 것이었다는 뜻으로, 이익을 보는 줄 알고 한 일이 결국은 자기 자신에게 손해가 되거나 아무런 이익이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제 닭 잡아먹기
속담소경 죽이고 살인 빚을 갚는다
변변하지 못한 것을 상하게 한 대가로 변변한 것을 물어 주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 죽이고 살인 춘다
속담소경 죽이고 살인 춘다
헛일을 하고 그로 인하여 톡톡히 화를 입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집 보다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코끼리 배 만진 격
코끼리를 보지 못하는 소경이 큰 코끼리의 어느 한 부위를 만지고서 전체를 평하여 말한다는 뜻으로, 객관적 현실을 잘 모르면서 일면만 보고 해석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소경이 코끼리 만지고 말하듯
속담소경 파밭 두드리듯[매듯]
일을 어림짐작도 없이 함부로 하여 일을 도리어 어지럽게 만들어 놓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소경 팔양경 외듯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혼자서 흥얼흥얼 외우는 모양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아동판수 육갑 외듯’ ‘중이 팔양경(八陽經) 읽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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