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보
달히다(15세기~19세기)>달이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달이다’의 옛말인 ‘달히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달히다’는 동사 ‘달-’에 사동접미사 ‘-히-’가 결합한 것이다. 19세기에는 ‘ㄹ’과 모음 사이에서 자음 ‘ㅎ’이 탈락하여 현대 국어와 같은 ‘달이다’ 형태가 등장하였다. |
이형태/이표기 |
달히다, 달이다 |
세기별 용례 |
- 15세기 : (달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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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근 火鑪 노코 兜樓婆香로 香水 달혀 가져 숫글 沐浴야 라 이 퓌에 고
≪1461 능엄 7:16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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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휘 조히 시서 됴 초로 딜관애 디투 달히고
≪1489 구간 6:12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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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넉 兩과 藥 다 리 사라 기름 소 달효
≪1466 구방 하:9ㄴ≫
- 16세기 : (달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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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조 나디 말오 달히며 믈 더이며 무르라
≪1510년대 번노 하:46ㄱ-4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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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달혀 친히 맛보더라
≪1518 번소 9:24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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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을 리 사라 므레 달혀 닷 되 이베 브면 즉재 됸니라
≪1541 우마 11ㄱ≫
- 17세기 : (달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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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병들거 손소 스스로 약 달히며
≪1617 동신속 효6:27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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燒茶 차 달히다 湯茶 차 달히다 頓茶 차 달히다
≪1690 역해 상:5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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湯藥 약 달히다 煎藥 약 달히다
≪1690 역해 상:63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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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라 각 두 돈식 믈에 달혀 머기라
≪1608 언두 하:58ㄱ≫
- 18세기 : (달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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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달히며 밥을 힘을 의 애 믿디 몯을 호디 말올 니라
≪1737 여사 2:1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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熬了 달히다
≪1775 역해-보 31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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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져녁의 生薑믈을 달혀셔 나게 젹이 먹으니
≪1790 첩몽 2:6ㄱ≫
- 19세기 : (달히다,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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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여셧 탕긔 부어 네 탕긔 되게 달히면 그 마시 심히 죠흔니라
≪1869 규합 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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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과 죠흔 달인 쟝과 강 파 셰말고 호초 등 물을 너허
≪1869 규합 11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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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벌네 모양 긴 거슨 파두을 달여 그 물을 물춍으로 니면 즉시 업셔지고
≪1886 잠상집요 6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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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다 煎
≪1880 한불 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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