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짐승
- 품사
- 「명사」
- 「002」사람이 아닌 동물을 이르는 말.
- 그 땅은 사람도 짐승도 살 수 없는 황야였다.
- 사람은 궁지에 몰리면 짐승보다 더 험하게 살 수도 있네.≪홍성원, 육이오≫
- 사람의 그림자는커녕 짐승의 그림자 하나도 나서지 않았다.≪김동인, 젊은 그들≫
- 사람 대신에 짐승을 죽이는 종교 행사는 차츰 종교 행사에서 유희로 떨어져 내렸어요.≪유재용, 성역≫
관련 어휘
역사 정보
(15세기~16세기)>즘(15세기~19세기)>즘승(16세기~19세기)>짐승(19세기~현재)
| 설명 | 현대 국어 ‘짐승’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은 불교 용어인 한자어 ‘衆生’에서 기원한 것으로서 본래 “살아 있는 모든 무리”를 가리켰다. 그러나 한글로 표기된 ‘’은 한자어 ‘衆生’과는 별도의 어휘로 발전하여 “동물”로 그 의미가 축소되었다. 이미 15세기 문헌에서부터 ‘’과 함께 첫 음절의 모음이 ‘ㅡ’로 바뀌고 종성이 ‘ㅁ’으로 바뀐 ‘즘’ 형태가 나타났으며, 16세기에는 제2음절의 모음 ‘ㆎ’가 ‘ㅡ’로 바뀐 ‘즘승’이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ㅈ’ 아래에서 모음 ‘ㅡ’가 ‘ㅣ’로 바뀌는 전설모음화에 따라 19세기에 현대 국어와 같은 ‘짐승’이 등장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
| 이형태/이표기 | , 즘, 즘승, 짐승 |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2)
- 속담짐승도 은혜를 안다
- 짐승도 은혜를 아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은혜를 모르고 저버릴 수 있겠느냐는 말.
- 속담짐승도 제 새끼는 사랑한다
- 짐승도 제 새끼를 사랑하는데 하물며 사람이야 오죽하겠느냐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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