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더위

- 품사
- 「명사」
- 「001」여름철의 더운 기운.
- 찌는 듯한 더위.
- 더위가 한풀 꺾이다.
- 더위를 이기다.
- 더위를 식히다.
- 더위를 타다.
-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 바깥은 불볕이 퍼부어 내리고 있었지만 에어컨이 쾌적한 바람을 공급해 주고 있는 방 안은 더위를 느낄 수 없이 서늘했는데, 노사는 부채질을 멈추지 않았다.≪김성동, 만다라≫
- 아, 벌써부터 찌기 시작하는군. 혹독한 추위, 혹독한 더위, 무슨 놈의 땅덩이가 이렇게 골고루 고약한 점만 모아 놓았을까?≪홍성원, 육이오≫
- 더위가 심해지면서 진중한 오빠도 방에서 견디기가 힘든지 저녁만 먹고 나면 내 손을 잡고….≪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 한낮의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가로수가 손발을 쭉 늘어뜨린 채 검은 매연을 숨 쉬고 있었다.≪이영치, 흐린 날 황야에서≫
관련 어휘
역사 정보
더(15세기)>더위(15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더위’의 옛말인 ‘더’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의 ‘더’는 본래 ‘*더’에서 온 것으로 형용사 ‘-’에 명사 파생 접미사 ‘-의’가 결합한 것이다. ‘*더’의 제2음절 모음 ‘ㅢ’가 ‘ㅸ’의 영향으로 원순성을 갖게 되면서 ‘ㅟ’[uy]로 변한 것이 현재 확인되는 ‘더’이다. 15세기에 ‘ㅸ’이 ‘ㅣ’를 제외한 다른 모음 앞에서 ‘ㅜ’로 변화하여 ‘더’도 ‘더위’로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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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더, 더위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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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6)
- 관용구더위(를) 먹다
- 여름철에 더위 때문에 몸에 이상 증세가 생기다. <동의 관용구> ‘더위(가) 들다’
- 이날 더위를 사면 그해 여름내 더위를 먹는다는 것이었다. ≪이기영, 서화≫
- 관용구더위(를) 사다
- 정월 보름날에 행해지는 더위팔기 풍습에서 나온 말로, 남이 자기의 이름을 불렀을 때 대답을 하면 그 사람의 더위까지 가지게 되어 한여름에 더위를 먹게 됨을 이르는 말.
- 아침에 누구한테 더위를 사고 분해서 “깩! 깩!” 울고 들어온 적도 있었다. ≪이기영, 서화≫
- 관용구더위(를) 팔다
- 정월 보름날에 행해지는 더위팔기 풍습에서 나온 말로, 남의 이름을 불러 상대방이 대답을 하면 자신의 더위를 남에게 주어 한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게 됨을 이르는 말.
- 그는 대보름날 아침에 친구에게 더위를 팔고 빙그레 웃으며 들어왔다.
- 속담더위 먹은 소가 달을 보고 피한다
- ‘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의 북한 속담.
- 속담더위 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 어떤 사물에 몹시 놀란 사람은 비슷한 사물만 보아도 겁을 냄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소댕[솥뚜껑] 보고 놀란다’ ‘뜨거운 물에 덴 놈 숭늉 보고도 놀란다’ ‘불에 놀란 놈이 부지깽이[화젓가락]만 보아도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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