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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다투다발음 듣기]
활용
다투어[다투어발음 듣기](다퉈[다퉈]), 다투니[다투니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과)】
「001」((‘…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의견이나 이해의 대립으로 서로 따지며 싸우다.
큰아이는 장난감을 놓고 동생과 자주 다툰다.
두 남매는 의가 좋아 좀처럼 다투는 일 없이 잘 지낸다.
규는 진학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다툴 생각을 하면 우울했지만 그러나 내심으론 그다지 큰 문제로 삼지 않았다.≪이병주, 지리산≫
서로가 먹을 것을 놓고 다투는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자.
우린 이미 없어진 50만 원의 소유권을 갖고 다투었지만 온종일 다투어도 소유권이 밝혀질 것 같지 않았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관련 어휘

역사 정보

토다(15세기~19세기)>다토다(18세기~19세기)>다투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다투다’의 옛말인 ‘토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제1음절에서 모음 ‘ㆍ’가 음가를 잃고 ‘ㅏ’로 바뀌는 경향에 따라 18세기 이후 ‘다토다’ 형태가 나타난다. 이후 제2음절의 모음이 ‘ㅜ’로 바뀐 ‘다투다’가 19세기에 나타나면서 오늘날에 이른다. ‘토다, 토다, 닷토다, 닷투다’ 등에서 보이는 제1음절의 종성 ‘ㄷ, ㅅ’ 표기는 제2음절의 초성 ‘ㅌ’을 제1음절의 종성에 중철 표기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토다, 토다, 토다, 다토다, 닷토다, 다투다, 닷투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토다)
競은 톨씨오1459 월석 1: 서 2ㄴ
내 지븨 이 저긔 여듧 나랏 王이 난겻기로 토거늘1447 석상 6:7ㄱ
네 아리 어디러 百姓의  모도아 黨이 마 이러 잇니 서르 토아 싸호면 나라히 그 가리다 ≪1459 월석 2:6ㄱ
16세기 : (토다, 토다)
나기 긔 륙을 호디 말며 토아  즐기디 말며 ≪1518 번소 6:36ㄴ
톨 경 ≪1575 천자-광 11ㄱ
져므니 어엿비 너겨 시 싸화 토디 말라 ≪1579 경민-중 8ㄱ
다시곰 설으 외다 야 원망홈을 말믜아 드듸여 어긔여 톰이 되니 진실로 能히 설으 더블어 면 家道ㅣ 화목리라 ≪1588 소언 6:90ㄱ
17세기 : (토다, 토다)
열은 심장의셔 나고 은 간장의 쇽니 두 장이 서르 다와다 과 블이 토모로 뒤트 증이 나니라 ≪1608 언두 상:63ㄱ
아과  네 사이 죽기 토와 윤션으로 더브러  주그니 ≪1617 동신속 열3:80ㄴ≫
 막대를 메고 서 싸화 뎌 明珠 토와 그 듕에 아모  무리 나은 이 다 이 다가 텨 四分五落야 東走西散니 ≪1677 박언 하:48ㄴ
18세기 : (토다, 토다, 토다, 다토다, 닷토다)
그저 人家兄弟 財産 톰을 보고 일 죽기 토 이를 보디 못엿노라 ≪1721 오륜전비 2:3ㄴ
相爭 토다1748 동해 하 28ㄴ
아들을 티며 을 지즈며 마시기 토고 먹기 토면 ≪1737 여사 2:33ㄴ
뎌 세 사은 알롸야 죽기 토니 장 야긔다 ≪1721 오륜전비 1:55ㄴ
즐겁디 아니면 뎨 다 뎌 다토와 므슴리오 ≪1721 오륜전비 7:21ㄴ
남의  악믈 덥허주며 남의 닷토믈 권여 그치며 ≪1796 경신 81ㄱ
19세기 : (토다, 토다, 다토다, 닷토다, 다투다, 닷투다)
모도여 홈질과 토아 송며 망녕되이  지어 단니며 쳐쳡의 말을 고지 들어 부모의 교훈을 어긔우며 ≪1852 태상 대문해 7ㄴ
아모 동이 아모 동으로 더부러 노름다가 토아 쳐 쥭엿다 더니 ≪1852 태상 3:34ㄱ
열두 고 사들이 다토아 통회 과거 셩인이 쥬야로 온 나라희 왕샤 니 곳마다 은혜 베프시고 ≪1865 주년 101ㄱ
이 젹은 닐이니 무 닷톨  이시리요 ≪1852 태상 3:44ㄴ
만약 나라이 서로 다투면 그 나라이 능히 셔지 못고 ≪1887 성전 마가복음 3:24
다투다다툴 쟁 爭 ≪1895 국한 68
만약 사탄이 닐어 스사로 닷투면 능히 셔지 못고 멸니라 ≪1887 성전 마가복음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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