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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꿩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학명
Phasianus colchicus
「001」꿩과의 새. 닭과 비슷한 크기인데, 알락달락한 검은 점이 많고 꼬리가 길다. 수컷은 목이 푸른색이고 그 위에 흰 줄이 있으며 암컷보다 크게 운다. 암컷은 수컷보다 작고 갈색에 검은색 얼룩무늬가 있다. 수컷은 장끼, 암컷은 까투리라 한다. 5~6월에 6~10개의 알을 낳으며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등지에 분포한다.
산자락에 이어진 콩밭에서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박경리, 토지, 솔 출판사, 1994년≫
옛날만 해도 으레 시골 뒷동산에 오르면 발밑에서 꿩들이 푸드덕거리며 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이어령, 차 한잔의 사상, 문학 사상사, 2003년≫
이상하게 생각한 남편이 솔기장 밑에 몸을 숨기고 바라보니 꿩이 땅에 내려와 무엇을 쪼고 하늘로 올랐다가 다시 땅으로 내려와 또 쪼고 있었다.≪과천 문화원, 과천 문화사, 과천 문화원, 1994년≫

역사 정보

(15세기~16세기)>(16세기~19세기)>꿩(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꿩’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종성 표기에서 문자 ‘ㆁ’ 대신 ‘ㅇ’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으로 표기되다가 19세기에 ‘ㄱ’의 된소리를 ‘ㄲ’으로 표기한 ‘꿩’이 등장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형태/이표기 , , 꿩
세기별 용례
15세기 : ()
굿븐  모 이시니 聖人 神武ㅣ 엇더시니 ≪1447 용가 88
뫼햇 이 제  어두믈 막도소니 맷 나 이 오셔 이프리로다 ≪1481 두시-초 15:17ㄱ
鷓鴣 南方 잇 새니 보 우니 제  니라 ≪1482 남명 상:7ㄱ
16세기 : (, )
티 ≪1527 훈몽 상:9ㄱ
티 ≪1576 신합 상:12ㄱ
17세기 : ()
雉肉 의 고기 ≪1613 동의 1:37ㄴ
野鷄  1690 역해 하:27ㄱ
18세기 : ()
野鷄 1748 동해 하:34ㄴ
이 엇지 봄 의 우롬이 아니리오 ≪1777 명의 권수상:11ㄴ
치 雉 ≪1781 왜해 하:21ㄴ
19세기 : (, 꿩)
고기와 과 고기 두려셔 각각 약념과 유쟝을 마초 셕거 ≪1869 규합 11ㄱ
雉 ≪1880 한불 201
雉 華虫 ≪1895 국한 54

다중 매체 정보(2)

  • 꿩(까투리)

    꿩(까투리)

  • 꿩(장끼)

    꿩(장끼)

관용구·속담(16)

속담꿩 구워 먹은 소식
소식이 전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 구워 먹은 자리
어떠한 일의 흔적이 전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꿩 구워 먹은 자리엔 재나 있지
속담꿩 구워 먹은 자리엔 재나 있지
어떠한 일의 흔적이 전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꿩 구워 먹은 자리
속담꿩 놓친 매
애써 잡았다가 놓치고 나서 헐떡이며 분해하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 대신 닭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봉 아니면 꿩이다
속담꿩 떨어진 매
쓸모없게 된 사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땐다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꿩 먹고 알 먹는다[먹기]’ ‘굿 보고 떡 먹기’ ‘굿도 볼 겸 떡도 먹을 겸’ ‘알로 먹고 꿩으로 먹는다
속담꿩 먹고 알 먹는다[먹기]
한 가지 일을 하여 두 가지 이상의 이익을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굿 보고 떡 먹기’ ‘굿도 볼 겸 떡도 먹을 겸’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땐다’ ‘알로 먹고 꿩으로 먹는다
속담꿩 무리에 학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섞여 있는 두드러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까마귀 무리에 해오라기 하나
속담꿩 새끼 제 길로 찾아든다
남의 자식을 애써 키워 봤자 끝내는 자기를 낳아 준 부모를 찾아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은 머리만 풀에 감춘다
급하게 된 꿩이 제 몸을 숨긴다는 것이 겨우 머리만 풀 속에 묻는다는 뜻으로, 몸을 완전히 숨기지 못하고 숨었다고 안심하다가 발각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 잃고 매 잃는 셈
꿩은 잡지도 못하고 가지고 갔던 매까지 잃었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하려다가 아무 소득도 얻지 못하고 도리어 손해만 봄을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게도 구럭도 다 잃었다[놓쳤다]
속담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아야 매라고 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방법이 어떻든 간에 목적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 잡으러 갔다가 노루 잡는 격
어떤 것을 얻으려다가 뜻밖에 더 좋은 것을 얻게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 장수 후리듯
남을 잘 이용하여 자기의 이익을 취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꿩처럼 굴레를 벗고 쓴다
꾀가 많은 사람을 비꼬는 말. <동의 속담> ‘약기는 쥐 새끼냐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참새 굴레 쌀 만하다’ ‘참새 굴레 씌우겠다’ ‘참새 얼려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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