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이르키다

- 활용
- 일으키어[이르키어




- 품사/문형
- 「동사」 【…을】
- 「001」일어나게 하다.
- 몸을 일으키다.
- 넘어진 아이를 일으키다.
- 외팔이가 술상이라도 걷어찰 기세로 냉큼 일어섰다. 얼결에 춘식이도 장승 같은 체구를 벌떡 일으켰다.≪이문희, 흑맥≫
- 남희는 눈물을 닦으며 두 팔로 방바닥을 짚은 채 몸을 일으켜, 창가로 비실비실 걸어갔다.≪유주현, 하오의 연가≫
관련 어휘
- 지역어(방언)
- 인나-쿠다(강원), 일-기다(강원), 일나-쿠다(강원), 일내쿠다(강원), 일어나-키다(강원), 일쿠다(강원), 일리다(경기), 일-바씨다(경남, 전남), 일-바키다(경남), 일바시다(경남), 일바추다(경남), 일배끼다(경남), 일배키다(경남), 이부리다(경북), 일-받다(경북), 일-바치다(경상), 이락씨다(전남), 인나-치다(전남), 인나-키다(전남), 인내-끼다(전남), 일-씨다(전남), 일-이키다(전남), 일-치다(전남), 일-키다(전남), 일아-치다(전남), 일어-치다(전남), 일어나-치다(전남), 인내-키다(전라), 일-쎄다(전라), 일-으씨다(전라), 일나-끼다(전라), 일나-치다(전라), 일나-키다(전라), 일내-끼다(전라), 일내-치다(전라), 일내-키다(전라), 일어나-끼다(전라), 일어내-끼다(전라), 일루다(제주), 일르다(제주), 일-으치다(충북), 일라-키다(충북), 일-세우다(충청), 닐-쿠다(평북)
역사 정보
니르다/니르왇다/니르다(15세기)>니르키다(17세기~19세기)>일으키다(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일으키다’의 옛말인 ‘니르다’, ‘니르왇다’, ‘니르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 국어에서 “일어나다”의 뜻을 가진 ‘닐-’에 사동 파생 접미사 ‘--/-으-’가 결합되어 사동사 ‘니르-’, ‘니-’가 형성된다. 이들에 강세 접미사 ‘--’, ‘-왇-’, ‘--’가 결합되어 ‘니르다/니다’, ‘니르왇다/니왇다’, ‘니르다/니다’가 된 것이다. 17세기 문헌에서부터 보이는 ‘니르키다’, ‘니키다’의 제3음절 ‘키’는 강세 접미사 ‘--’와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각자 병서 폐지로 ‘ㆅ’를 쓰지 않게 되었는데 16세기 이후 각자 병서가 부활되자 ‘ㆅ’을 근대 국어 시기에 ‘ᄻ’으로 쓰거나 ‘ㅋ’으로 쓴 것이다. ‘니르키다’는 19세기에 ‘ㅣ’ 모음 앞에 ‘ㄴ’이 올 수 없게 됨에 따라 ‘니’가 ‘이’로 바뀌고 제1음절과 제2음절을 재분석하여 분철하는 과정을 거쳐 ‘일으키다’가 된다. |
---|---|
이형태/이표기 | 니르다, 니르왇다, 니르다, 니다, 니왇다, 니다, 닐왇다, 닐으왇다, 니르혀다, 니혀다, 니르티다, 니르키다, 니키다 니켜다, 닐혀다, 니릐혀다, 일으키다 |
세기별 용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