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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발낄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앞으로 움직여 걸어 나가는 발.
발길을 돌리다.
발길이 휘청거리다.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가 보기로 했다.
나는 한 시간 넘어 나 발길 나서는 대로 지향 없이 돌아다니다가 차라도 한잔 마실까 하고….≪박태원, 적멸≫
앞의 사람도 숨이 찬 모양이다. 기꺼이 동의하면서 발길들이 늘어지기 시작했다.≪유주현, 대한 제국≫
어지러운 발길로 구두를 찾아 신으며 탁수는 바닥에 침을 뱉었다.≪한수산, 유민≫
순간 김두수는 민첩하게 발길을 돌려 몸을 날렸던 것이다.≪박경리, 토지≫
아직도 손님들을 만나러 발길을 서두르는 기색이 안 보였다.≪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관련 어휘

참고 어휘
손-길
지역어(방언)
밧-질(강원), 발-질(경남)

역사 정보

길(19세기)>발길(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발길’의 옛말인 ‘길’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 단어는 ‘발’을 뜻하는 ‘’과 ‘길’이 결합되어 이루어진 단어인데 ‘’이 20세기 초 현대 맞춤법이 확산됨에 따라 현재의 어형이 정착되었다.
이형태/이표기 길
세기별 용례
19세기 : (길)
쳥국 졍부에셔 여러 길에 오 곤란히 지낸다더라 ≪1896 독립신문≫

관용구·속담(4)

관용구발길이 내키지 않다
마음에 내키지 아니하거나 서먹서먹하여 선뜻 행동에 옮겨지지 아니하다. <동의 관용구> ‘발이 내키지 않다’ ‘발길이 무겁다
  • 무슨 이유에서인지 몰라도 오늘따라 왠지 선뜻 집으로 가는 발길이 내키지 않는다.
관용구발길이 떨어지지 않다
애착, 미련, 근심, 걱정 따위로 마음이 놓이지 아니하여 선뜻 떠날 수가 없다. <동의 관용구> ‘발이 떨어지지 않다’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다
  • 아이의 울음소리에 서울로 가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관용구발길이 멀어지다
서로 찾아오거나 찾아가는 것이 뜸해지다.
  • 친한 친구인데도 한참을 보지 않았더니 발길이 멀어졌다.
관용구발길이 무겁다
마음에 내키지 아니하거나 서먹서먹하여 선뜻 행동에 옮겨지지 아니하다. <동의 관용구> ‘발이 내키지 않다’ ‘발길이 내키지 않다
  • 그는 발길이 무거워 지도 교수님 연구실에 자주 인사하러 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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