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고단하다
]- 활용
- 고단하여[고단하여](고단해[고단해]), 고단하니[고단하니]
- 품사/문형
- 「형용사」 【…이】
- 「001」몸이 지쳐서 느른하다.
- 몸이 고단하다.
- 큰일 치르느라 고단할 텐데 어서 자라.
- 황제는 그가 다시 깨어날 때까지 그의 곁을 떠나지 않고 자신의 쓰린 위와 고단한 몸도 잊은 채 온갖 시중을 다 들었던 것인데….≪이문열, 황제를 위하여≫
- 선희 어머니는 방문을 열고 고단하게 잠자는 선희의 얼굴을 갸웃이 들여다봅니다.≪마해송, 사슴과 사냥개, 창작과 비평사, 1990년≫
- 그 시절, 고단하고 추운 몸을 끌고 가다가 들러서 한 잔 마시던 그 술맛을 나는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김현옥, 기대어 울 가슴을 갖고 싶다, 한샘 출판 주식회사, 1993년≫
- 특히 행군을 일관화하지 못하고 비가 오면 비를 빙자하고 몸이 고단하면 병을 빙하여 행군을 안 하려고 요행수를 바라기도 했었다.≪김현희,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 고려원, 1991년≫
- 머리가 벗겨진 부분이 붉어졌을 정도로 몹시도 고단한 얼굴이었다.≪정도상, 날지 않으면 길을 잃는다, 도서 출판 녹두, 1993년≫
- 영구는 고단해서 몸을 일으키기가 천 근같이 무거웠다.≪이주홍, 피리 부는 소년, 삼성 미디어, 1991년≫
- 며칠째 잠도 못 자고 그 애를 썼으니 오죽 고단하겠소.≪심훈, 영원의 미소≫
- 남이를 데리고 기차에 시달린 데다가, 또 20리가 넘는 길을 남이를 업고 걸어오느라고 이만저만 고단한 것이 아니었다.≪하근찬, 야호≫
- 순회 공연에서 돌아온 은혜는 고단해 보였다.≪최인훈, 광장≫
- 오늘 처음 일 나온 모양인데 고단하지 않습니까?
- 늦게 집에 돌아온 그는 아내가 소파에서 쭈그리고 고단하게 자기에 깰까 봐 옷도 안 벗고 씻지도 않고 잤다.
- 고단하고 괴로운 자기의 신세를 생각하여 밝으면 한숨이요 어두우면 눈물이다.≪박종화, 금삼의 피≫
- 하루 동안이긴 하지만 춥고 불편한 수용소에서 지낸 것이 고단했던 데다가 좀 전에 마신 술이 깨어 가는 듯 심신이 한층 더 나른해 왔다.≪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관련 어휘
- 비슷한말
- 곤-하다(困하다), 노곤-하다(勞困하다), 피곤-하다(疲困하다), 피핍-하다(疲乏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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