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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멷발음 듣기]
활용
몇이[며치발음 듣기], 몇만[면만발음 듣기]
품사
「수사」
「001」((흔히 사람을 뜻하는 명사 뒤에 쓰여)) 그리 많지 않은 얼마만큼의 수를 막연하게 이르는 말.
아이들 몇이 더 왔다.
이 문제는 너희들 몇의 문제가 아니다.
정 씨는 승식이와 배 영감, 장 영감과 동네 사람 몇과 뚝방 아래 공터로 갔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훈은 버들개지 몇을 따 가지고 아랫목으로 가, 배를 깔고 엎드렸다.≪황순원, 카인의 후예≫
모든 샘이 이번 비로 말미암아 터져서 개울가에 있는 집 몇은 집채같이 흘러 내려오는 물로 인하여 혹은 떠내려가고 혹은 무너졌다.≪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손님들이 안되는군요.”≪박영한, 머나먼 송바강≫
“마침 거기 얼굴 아는 동생들이 있어 너를 병원으로 옮기게 했지.”≪이문열, 변경≫

역사 정보

몇(15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몇'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나 현재까지 이어진다. 15세기에 종성으로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을 쓸 수 있다는 원칙에 따라 '몇'이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 '몃'으로 나타난다. 17세기의 '몃ᄎ'은 '몇'을 중철 표기 한 것이다. 19세기의 '멧'은 '몃'의 모음 'ᅧ'가 고모음화되어 'ᅦ'로 나타난 것이며, '멧ᄎ'은 '멧'을 중철 표기 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몇, 몃, 몃ᄎ, 멧ᄎ, 멧
세기별 용례
15세기 : (몇, 몃)
 무로 眷屬 며치니고1447 석상 24:46ㄴ
世尊이  里 녀시니고 ≪1447 석상 6:23ㄱ
16세기 : (몇, 몃)
우리 며치 가료 ≪1510년대 번박 상:54ㄴ
너희 대되 사매 오 ≪1510년대 번노 상:67ㄱ
17세기 : (몃, 몃ᄎ)
양 東南 녁 구루믈 라오니 사모로 여 버 슬허케 거뇨 ≪1632 두시-중 3:59ㄴ
몃치나 고져 다 ≪1677 박언 상:29ㄴ
18세기 : (몃, 몃ᄎ)
내  너려 뭇니 식이뇨 ≪1721 오륜전비 5:12ㄴ
우리 몃치 곳 가지로 가료 ≪1765 박신 1:53ㄱ
19세기 : (몃, 몃ᄎ, 멧ᄎ, 멧)
사이 로 이에 이 은혜 각을 번 지 아니엿니 ≪1865 주년 47ㄴ
셩경을 작만 교우ㅣ 몃치 못 되지라 ≪1892 성직 서:2ㄱ
이살 아달이 그 수가 비록 바다 모 갓타나 구완 쟈 멧치리오1887 성전 로마서 9:27
바리인과 션 예루살으로 붓터 오 쟈 모여 나아와 ≪1887 성전 마가복음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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