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달다

- 활용
- 달아[다라



- 품사
- 「형용사」
- 「020」꿀이나 설탕의 맛과 같다.
- 초콜릿이 달다.
- 사과가 달다.
- 커피를 너무 달게 탔다.
- 나는 단 음식보다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 저 포도는 신데 이 포도는 다네.
- 당장 먹기에는 곶감이 달겠지만, 우리 형님은 왜놈들 비위를 맞추면서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겠지요.≪문순태, 타오르는 강≫
- 단 것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그녀의 이빨은 모두 삭아서 백금으로 도장되었다.≪홍성암, 큰물로 가는 큰 고기≫
- 터무니없이 달게 만든 음식을 한 입 맛본 것 같은 느낌이다.≪이문구, 장한몽≫
역사 정보
다(15세기~19세기)>달다(18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달다07’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8세기에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화하여 18세기에 ‘달다’로 나타나서 현재에 이르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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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태/이표기 | 다, 달다 |
세기별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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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구·속담(4)
- 관용구달다 쓰다 말(이) 없다
- 아무런 반응도 나타내지 않다.
- 어른 앞이라 어려워서 그랬는지 조카며느리는 입을 꼭 다물고 달다 쓰다 말이 없었다. ≪박경리, 토지≫
- 속담단 장을 달지 않다고 말을 한다
- 맛이 단 장을 놓고 달지 않다고 억지소리를 한다는 뜻으로, 뻔한 사실을 말하지 않고 딴소리로 우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달기는 엿집 할머니 손가락이라
- 엿 맛이 달다고 해서 엿집 할머니의 손가락까지도 단 줄 안다는 뜻으로, 무슨 일에 너무 마음이 혹하여 좋은 것만 보이고 나쁜 것은 안 보인다는 말.
- 속담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 옳고 그름이나 신의를 돌보지 않고 자기의 이익만 꾀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맛이 좋으면 넘기고 쓰면 뱉는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 ‘추우면 다가들고 더우면 물러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