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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품사

「001」술을 거르고 남은 찌꺼기.

배고픈 시절, 먹을 것이 없었던 그 집의 사람들은 어디에선가 구해 온 재강으로 허기를 채우곤 했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술-비지, 술-재강, 술-찌끼, 조박(糟粕), 주조(酒糟)

참고 어휘: 술-지게미, 주박(酒粕), 주자(酒滓), 주재(酒滓), 주정-박(酒精粕), 지게미

옛말: 가, 강

역사 정보

(15세기~16세기)>강(17세기~19세기)>재강(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재강’의 옛말인 ‘’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 문헌에는 ‘가’로만 나타나는데, ‘가’는 ‘’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것으로 파악된다. 16세기에 나타나는 ‘’과 15세기 ‘가’를 통해 15세기에도 ‘*’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이후 제2음절의 종성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강’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 모음 ‘ㆍ’가 ‘ㅏ’로 변하면서 본래 이중모음이었던 ‘ㆎ’[ʌy]도 이중모음 ‘ㅐ’[ay]로 바뀌었다. 이후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하여 ‘’가 ‘재’로 나타나게 되면서 현대 국어의 ‘재강’에 이른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가, , 강, 강이
세기별 용례	15세기 : (가)  볏디프로  라 새 니근 수를 가 조쳐 소곰 녀허 믈 글혀 섯거 알 해 저지면 즉재 됴니라 ≪1466 구방 하:34ㄴ≫ 16세기 : () 糟  조 ≪1583 천자-석 35ㄱ≫ 17세기 : (강) 酒糟 강 ≪1690 역해 상:49ㄴ≫ 18세기 : (강) 酒糟 강 ≪1790 몽해 상:47ㄱ≫ 19세기 : (강이) 강이 粃糠 ≪1880 한불 537≫

설명

현대 국어 ‘재강’의 옛말인 ‘’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5세기 문헌에는 ‘가’로만 나타나는데, ‘가’는 ‘’에 접미사 ‘-이’가 결합된 것으로 파악된다. 16세기에 나타나는 ‘’과 15세기 ‘가’를 통해 15세기에도 ‘*’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16세기 이후 제2음절의 종성 ‘ㆁ’이 ‘ㅇ’으로 표기되면서 ‘강’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근대국어 후기에 제1음절 모음 ‘ㆍ’가 ‘ㅏ’로 변하면서 본래 이중모음이었던 ‘ㆎ’[ʌy]도 이중모음 ‘ㅐ’[ay]로 바뀌었다. 이후 이중모음 ‘ㅐ’[ay]가 [ɛ]로 단모음화하여 ‘’가 ‘재’로 나타나게 되면서 현대 국어의 ‘재강’에 이른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가, , 강, 강이

세기별 용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