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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지게미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1」재강에 물을 타서 모주를 짜내고 남은 찌꺼기.
먹을 것이 귀했던 예전에는 술을 거르고 난 후, 남은 지게미를 먹기도 했다.
안남미 반에 술도가에서 얻어 온 막걸리 지게미를 빻아 그걸 반쯤 섞어 넣고 지은 밥이었다.≪김원일, 불의 제전≫

역사 정보

쥐여미(15세기~17세기)>지거미(17세기~19세기)>지게미(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지게미’의 옛말 ‘쥐여미’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7세기부터는 어중에 ‘ㄱ’이 포함된 ‘지거미’가 나타나기 시작하며 ‘쥐여미’와 공존하게 된다. ‘지거미’가 ‘쥐여미’의 직접 변화형이라기보다는 방언형으로서 공존하였던 어형으로 보인다. 17세기 이후부터 19세기까지는 ‘지거미’가 나타난다. 20세기 이후 제3음절의 ‘ㅣ’에 의한 역행 동화가 일어난 ‘지게미’가 나타나 현재에 이어진다.
이형태/이표기 쥐여미, 지거미
세기별 용례
15세기 : ((쥐여미))
糟 쥐여미오 糠 계라 ≪1463 법화 1:195ㄴ
16세기 : ((쥐여미))
쥐여미 조 粕 쥐여미 박 ≪1527 훈몽 중:11ㄱ
17세기 : ((쥐여미, 지거미))
胡床을 나죗 받이러믈 面야 노호라 쥐여미  汁과 즈의와 호도소니 칼  지거미 믈로 드시 야 치 적시고 ≪1608 언태 25ㄴ
19세기 : ((지거미))
지거미 糟 ≪1895 국한 276

다중 매체 정보(1)

  • 술지게미

    술지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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