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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입ː쌀]
품사
「명사」
「001」멥쌀을 보리쌀 따위의 잡곡이나 찹쌀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
해주댁은 입쌀이 한 톨도 안 섞인 조밥을 이렇게 변명했다.≪박완서, 미망≫

관련 어휘

비슷한말
도미(稻米),
지역어(방언)
닙-쌀(평안)
옛말
죠흔-, 니-

역사 정보

니(15세기~18세기)>이(17세기)>입쌀(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입쌀’의 옛말인 ‘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니’은 “벼(稻)”의 의미를 갖는 ‘니’와 ‘’이 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니’은 두음법칙에 따라 17세기에 ‘이’로도 나타났다. 오늘날의 ‘입쌀’은 ‘이’의 제2음절 ‘’의 ‘ㅂ’이 선행 음절의 종성에 적힌 형태이다. 이는 ‘’의 초성 ‘ㅄ’이 각 ‘ㅂ’과 ‘ㅅ’의 음가를 나타내는 어두자음군이었기 때문이다. 현대 국어 ‘좁쌀’의 ‘ㅂ’ 또한 ‘입쌀’의 ‘ㅂ’과 마찬가지이다.
이형태/이표기 니, 이, 니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니)
니 기르미 흐르 고 조 니 그위와 아 倉廩이 다 豊實더니라 ≪1481 두시-초 3:61ㄴ
니1489 구간 1:86ㄱ
17세기 : (니, 이)
粳米 됴 니 糯米 니 ≪1613 동의 1:23ㄱ
됴셕의 반시 몸소 밥 지어  졔며 니와  과실을 먹디 아니니라 ≪1617 동신속 효4:44ㄴ≫
稻米 니 大米 니1690 역해 하:9ㄱ
이 방풍 당귀 쳔궁 복신 인 각 다 푼 ≪1608 언태 38ㄴ
18세기 : (니, 니)
粳米 죠흔 니1778 방유 술부방언:25ㄴ
一法은 니이나 或  三升으로써 밥을 딧고 ≪1792 무원 3:53ㄱ≫
大米 니 小米 조 ≪1778 방유 술부방언:25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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