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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애ː달다발음 듣기]
활용
애달아[애ː다라], 애다니[애ː다니], 애다오[애ː다오]
품사
「동사」
「001」마음이 쓰여 속이 달아오르는 듯하게 되다.
아들이 집에 들어오지 않자 어머니는 애달아서 안절부절못하셨다.

관련 어휘

역사 정보

애다(15세기~18세기)>애달다(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애달다’의 옛말인 ‘애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애다’는 어미 ‘--, -니-, -디’나 ‘-ㄴ, -ㄹ’ 앞에서는 ㄹ이 탈락하여 ‘애-’로 나타난다.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로 변하여 소리의 구별이 사라지면서 현대 국어와 같은 ‘애달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애다’는 “창자”를 의미하는 명사 ‘애’에 동사 ‘다’가 결합한 합성어이다. 여기에 결합된 동사 ‘다’는 “(얼어) 부르트다”의 의미를 지닌 ‘다’와 관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세국어에서 “열로 인해 뜨거워지다, 혹은 열을 가하여 물이 졸아들다”의 의미를 지닌 동사는 ‘달다’로, ‘애다’의 ‘다’와는 다르다.
이형태/이표기 애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애다)
그 니미 몯 보록 가 乃終내 도라보디 아니야시 그 아비 애라 닐오 畜生 나혼 거실 그러도다 ≪1447 석상 11:29ㄴ
善友ㅣ 듣고 애라 셜 더라 ≪1459 월석 22:49ㄴ
慈悲ㅅ 치시논 소리 듣오미 업수믈 애며 셜운 들 眞實로 펴미 어렵도다 ≪1464 영가 서:15ㄴ
如來ㅅ 無量 知見 일 甚히 애 다다 ≪1459 월석 12:3ㄱ
부텻 發샤 感動고 알 외요 애니라1461 능엄 1:93ㄱ
惆悵  일흔 니 애 시라 ≪1482 금삼 3:37ㄱ
16세기 : (애다)
어버 효코져 나 어버 겨시디 아니며 네 어미도  일 주그니 내  애라  이리라 ≪1518 번소 7:48ㄱ
겨집히 드듸여 화 닷 살기를 求고 조 싸화 토 말이 잇거늘 肜이 노야 애롬 깁피 품어 문 닫고 스스로 티며 오 ≪1588 소언 6:62ㄴ
교죵고 能히 초며 초고 애디 아니며 애고 能히 듕리 젹으니이다 ≪1588 소언 4:48ㄴ
咄者 애 소라 ≪1569 선가 6ㄱ
애 앙 ≪1576 신합 하:15ㄴ
애  ≪1576 신합 하:35ㄱ
17세기 : (애다)
구 병이 니디 아니커 애아 눈믈 흘리고 졸려 닐러 오 이제 외로온 셩이 구완리 업서 날로 더옥 위니 ≪1617 동신속 충1:2ㄴ≫
일즉 이예 기피 애라 아닐 적이 업니 ≪1658 경민-개 서:2ㄱ
18세기 : (애다)
애롬을 진실로 밧기 어렵도소이다 ≪1721 오륜전비 5:19ㄱ
慨然 애 디라 ≪1737 어내 1:58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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