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음
- [싸움

- 품사
- 「명사」
- 「001」싸우는 일.
- 싸움을 벌이다.
- 싸움을 걸다.
- 싸움을 붙이다.
- 큰 싸움이 나다.
- 싸움에 이기다.
- 싸움에서 지다.
- 그들은 걸핏하면 팩팩거리며 악을 썼고, 아무나 붙들고 싸움을 걸려고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그는 기껏 두 마을의 어장 싸움을 붙여 놓고는 뒷전에서 면허를 자기 개인 앞으로 떨어지게 만들어 놓았고….≪한승원, 해일≫
- 이들 모자의 생전 끝날 것 같지 않은 싸움과 미움에 대해 더 이상 흥미를 갖지 않기로 했다.≪박완서, 도시의 흉년≫
- 그는 화가 나면 마시던 술을 끊었고 남과 싸움도 하지 않았다.≪김용성, 도둑 일기≫
역사 정보
싸홈(15세기~19세기)>싸움(19세기~현재)
설명 | 현대 국어 ‘싸움’의 옛말인 ‘싸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싸홈’은 동사 ‘싸호-’에 명사형 어미 ‘-옴’이 결합한 것인데, 명사형이 명사로 전환된 것이다. 15세기 중엽에 어두된소리를 표기하는 데 각자병서 사용을 폐지함에 따라 ‘싸홈’은 ‘사홈’으로 표기되었다. 16세기에 된소리를 표기하는 데에 다시 각자병서를 사용하게 되었으나 문헌상으로는 17세기까지도 간혹 ‘사홈’으로 표기한 예가 나타난다. ‘싸호다’가 ‘싸오다’를 거쳐 ‘싸우다’로 변한 과정을 생각하면, ‘싸홈’ 또한 ‘*싸옴’을 거쳐 ‘싸움’으로 변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중간 단계인 ‘*싸옴’은 문헌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
---|---|
이형태/이표기 | 싸홈, 사홈, 싸움 |
세기별 용례 |
|
관용구·속담(5)
- 속담싸움 끝에 정이 붙는다
- 싸움을 통하여 서로 가지고 있던 오해나 나쁜 감정을 풀어 버리면 오히려 더 가까워지게 된다는 말.
- 속담싸움은 말리고 불은 끄랬다
- 나쁜 일은 중지시켜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 나쁜 일은 말리고 좋은 일은 권해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싸움 잘하는 놈 매 맞아 죽는다
-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은 결국 그 나쁜 짓으로 인하여 큰 화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속담싸움해 이(利)한 데 없고 굿해 해(害)한 데 없다
- 액을 쫓는 굿은 아무리 많이 해도 괜찮지만 싸움은 절대 할 것이 못 된다는 말.
어휘 지도(마우스로 어휘 지도를 이동할 수 있습니다.)이용 도움말 바로 가기새 창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