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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닥발음 듣기]
활용
닭이[달기발음 듣기], 닭만[당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분야
『동물』
학명
Gallus domesticus
「001」꿩과의 새. 머리에 붉은 볏이 있고 날개는 퇴화하여 잘 날지 못하며 다리는 튼튼하다. 육용과 난용으로 육종된 수많은 품종이 있으며, 가금으로 가장 많이 사육한다. 원종은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의 들꿩이다.
뒤뜰에서 몇 마리가 모이를 쪼아 먹고 있었다.
그는 저녁이 되자 풀어놓았던 닭을 닭장에 가두었다.
옆집은 귀한 손님이 오셨는지 닭을 잡는다 술상을 차린다 하며 부산하다.
닭들은 모이를 먹고 외양간의 횃대에 오른 뒤다.≪한수산, 유민≫
실상 나는 오래전부터 비둘기를 그만두고 닭을 기를 계획이었지만 비둘기를 다 처분할 수가 없었다.≪박경리, 원주통신≫
뜰 한쪽에 털이 수북이 흩어진 것으로 보아 닭을 잡는 것을 알 수 있었다.≪최인훈, 회색인≫
청승맞게 땅만 내려다보며 곡식이나 푸성귀 따위를 가꾸기에 정신을 팔았고 돼지나 닭을 치는 데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었다.≪박용구, 산울림≫
나졸은 날개를 모아 잡았다. 닭이 꾹꾹 소리를 질렀다.≪송기숙, 녹두 장군≫
제수로 쓸 두 마리는 발목이 묶인 채 눈을 뒤룩거리고 있었다.≪한승원, 해일≫
고을 전반의 호구가 세밀히 파악되어 누가 몇 수를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 가가호호의 재산 명세가 적혀 있는 책자였다.≪유현종, 들불≫

역사 정보

(15세기~19세기)>닭(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닭’의 옛말인 ‘’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등장한다. 근대국어 후기에 모음 ‘ㆍ’가 ‘ㅏ’와 소리가 같아지면서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닭’이 등장하게 되었다.
이형태/이표기 , , , 닭
세기별 용례
15세기 : (, )
거유 올히며 가히 만히 사 오라 야 ≪1459 월석 23:73ㄱ
雞足  바리오 ≪1459 월석 4:27ㄴ
의 앗고 울 예 머그면 이틋나래 얼읜 피 리우면 즉재 됻니 ≪1466 구방 하 30ㄴ
16세기 : ()
울어든 니러 즉재 가져 ≪1510년대 번노 상:25ㄱ
1527 훈몽 상:9ㄱ
17세기 : (, )
늘근 을 머겨 긔운을 보고 ≪1608 언두 하:39ㄴ
울 제 머리 빋고 셰슈야 ≪1617 동신속 효5:49ㄴ≫
18세기 : ()
산멱을 잡아 을 버힘이니 말미 무던이다 ≪1721 오륜전비 1:27ㄴ
家鷄 1748 동해 하:35ㄱ
19세기 : (, 닭)
다만 의 우름과  즛 소 업미 흠이로다 ≪1852 태상 4:14ㄱ
계(鷄) ≪1884 정몽 7ㄴ

다중 매체 정보(1)

  • 닭

관용구·속담(28)

관용구닭 물 먹듯
무슨 일이든 그 내용도 모르고 건성으로 넘기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관용구닭 발 그리듯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솜씨가 매우 서툴고 어색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 아이는 엄마에게 쪼르르 달려가더니 닭 발 그리듯 그린 엉성한 그림을 자랑스럽게 펼쳐 보였다.
관용구닭 싸우듯
크게 으르지도 못하고, 서로 엇바꾸어 가며 상대를 치고받고 싸우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그는 언제나 이 사람 저 사람 집적거리며 닭 싸우듯 싸우고 다닌다.
관용구닭이 헤집어 놓은 것 같다
(비유적으로) 몹시 어지럽고 무질서하게 널려 있다.
속담닭 길러 족제비 좋은 일 시킨다
애써 기른 닭을 족제비가 물어 갔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남에게만 좋은 일이 되어 버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도 제 앞 모이 긁어 먹는다
제 앞의 일은 자기가 처리하여야 한다는 말.
속담닭도 홰에서 떨어지는 날이 있다
아무리 익숙하고 잘하는 사람이라도 간혹 실수할 때가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나무 잘 타는 잔나비 나무에서 떨어진다
속담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서로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고 있는 사이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 손님으로는 아니 간다
닭장에 낯선 닭이 들어오면 본래 있던 닭이 달려들어 못살게 굴듯이, 손님을 반가워하지 않는 집에는 가야 좋은 대접을 받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의 갈비 먹을 것 없다
형식만 있고 내용이 보잘것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의 대가리가 소꼬리보다 낫다
크고 훌륭한 자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작고 보잘것없는 데서 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동의 속담>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부리가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입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속담닭의 똥이 엿 같아도 먹지 못한다
겉보기에는 비슷하게 생겼으나 실지 내용은 전혀 쓸모없는 딴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의 목을[모가지를] 베고 잔다
닭의 목을 베고 자다가 닭과 함께 새벽 일찍 깨어난다는 뜻으로, 새벽잠이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의 발목을 먹었느냐
닭이 발로 자꾸 땅을 헤집어 파는 것처럼 무엇을 자꾸 헤집어 놓는 사람을 핀잔하는 말.
속담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작고 보잘것없는 데서 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동의 속담> ‘닭의 대가리가 소꼬리보다 낫다’ ‘닭의 부리가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입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속담닭의 부리가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작고 보잘것없는 데서 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동의 속담>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대가리가 소꼬리보다 낫다’ ‘닭의 입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속담닭의 새끼가 발을 벗으니 오뉴월만 여긴다
닭의 새끼가 맨발로 다니는 것을 보고 오뉴월 더운 때인 줄 안다는 뜻으로, 한창 추운 때에 추위를 막을 대책을 전혀 세우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의 새끼 봉 되랴
병아리 같은 흔한 동물이 귀하고 상서로운 봉이 될 리가 없다는 뜻으로, 본시 제가 타고난 대로밖에는 아무리 하여도 안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우마가 기린 되랴’ ‘까마귀 학이 되랴’ ‘나무 뚝배기 쇠 양푼 될까’ ‘나무 접시 놋접시 될까
속담닭의 입이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를 쫓아다니는 것보다는 차라리 작고 보잘것없는 데서 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말. <동의 속담> ‘닭의 볏이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닭의 대가리가 소꼬리보다 낫다’ ‘닭의 부리가 될지라도 소의 꼬리는 되지 마라
속담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있다
사람이 많으면 그중에는 뛰어난 사람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이 터세하듯
닭쌈에도 텃세한다’의 북한 속담.
속담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어떤 일을 처음에 소홀히 하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속담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놓기
옳지 못한 일을 저질러 놓고 엉뚱한 수작으로 속여 넘기려 하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속담닭 잡아 할 제사 소 잡아 하게 된다
어떤 일을 처음에 소홀히 하다가 나중에 큰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새 잡아 잔치할 것을 소 잡아 잔치한다
속담닭 쫓던 개 울타리 넘겨다보듯
개에게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본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닭 쫓던 개 지붕[먼 산] 쳐다보듯’ ‘닭 쫓던 개의 상
속담닭 쫓던 개의 상
개에게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본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닭 쫓던 개 지붕[먼 산] 쳐다보듯’ ‘닭 쫓던 개 울타리 넘겨다보듯
속담닭 쫓던 개 지붕[먼 산] 쳐다보듯
개에게 쫓기던 닭이 지붕으로 올라가자 개가 쫓아 올라가지 못하고 지붕만 쳐다본다는 뜻으로, 애써 하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남보다 뒤떨어져 어찌할 도리가 없이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닭 쫓던 개 울타리 넘겨다보듯’ ‘닭 쫓던 개의 상
속담닭 한 마리를 잡아먹어도 인끔이 있어야 잡아먹는다
닭 한 마리를 잡아먹어도 이웃 간에 신망이 있어야 말썽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으로, 군중의 신망을 잃으면 아무것도 제대로 이룰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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