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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품사

「001」밭에서 기르는 농작물. 주로 그 잎이나 줄기, 열매 따위를 식용한다. 보리나 밀 따위의 곡류는 제외한다.

가을 남새를 다듬고 있던 딸 오동네가 웅보를 보고는 “아버지” 하고 소리치며 뜨악하게 바라보았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관련 어휘

비슷한말: 소채(蔬菜), 야채(野菜), 채마(菜麻), 채소(菜蔬)

지역어(방언): 나무새(강원, 경상, 충청, 평안, 함경), 남사(강원), 나무쌔(경북), 나물쌔(경북), 나물새(경상), 내미(경상, 중국 흑룡강성), 남삿-것(전남), 노무새(전남), 노무세(전남), 노물새(전남), 놈새(전남), 놈세(전남), 남생이(충남), 너무새(충남)

옛말: -새

역사 정보

새(16세시~17세기)>남새(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남새’의 옛말인 ‘새’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문헌 상으로는 17세기 이후 ‘새’와 관련된 어형이 확인되지 않는다. 근대국어 시기를 지나면서 ‘새’의 제2음절 모음 ‘ㆍ’가 탈락하여 ‘새’가 된 이후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여 현대 국어의 ‘남새’가 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새
세기별 용례	16세기 : (새) 아므란 니근 새 잇거든 져그나 가져다가 나그내네 주워 먹게 라 다 ≪1510년대 번노 상:40ㄴ-41ㄱ≫ 17세기 : (새) 므슴 됴 새 잇거든 져기 가져오라 이러면 저린 외 이시니 ≪1670 노언 상:57ㄱ≫

설명

현대 국어 ‘남새’의 옛말인 ‘새’는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문헌 상으로는 17세기 이후 ‘새’와 관련된 어형이 확인되지 않는다. 근대국어 시기를 지나면서 ‘새’의 제2음절 모음 ‘ㆍ’가 탈락하여 ‘새’가 된 이후 제1음절의 ‘ㆍ’가 ‘ㅏ’로 변하여 현대 국어의 ‘남새’가 된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새

세기별 용례

16세기 : (새): 아므란 니근 새 잇거든 져그나 가져다가 나그내네 주워 먹게 라 다 ≪1510년대 번노 상:40ㄴ-41ㄱ≫

17세기 : (새): 므슴 됴 새 잇거든 져기 가져오라 이러면 저린 외 이시니 ≪1670 노언 상:57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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