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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품사

「001」승려나 무당 또는 농악대들이 머리에 쓰는, 위 끝이 뾰족하게 생긴 모자.

고깔을 쓰다.

명절이 되어 화려한 고깔에 채복을 두른 농악대가 집집이 돌아가며 지신을 밟아 주면….≪김춘복, 쌈짓골≫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고까리(강원), 꼬까리(강원), 꼬깔(경남), 바랑가씨(경북), 꽁깔(전북), 꾀깔(전북), 꾀꽐(전북, 충남), 께깔(충남)

옛말: 곳갈

역사 정보

곳갈(15세기~18세기)>고(19세기)>고깔(20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고깔’의 옛말인 ‘곳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 종성의 ‘ㅅ’이 ‘ㄷ’과 발음이 같아지면서 제2음절의 첫소리인 ‘ㄱ’이 된소리가 되었다. 19세기의 ‘고’은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20세기 이후 ‘ㄱ’의 된소리는 ‘ㄲ’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곳갈, 고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곳갈) 調達인 곳갈 밧고 五逆  계와 阿鼻地獄애 드러가니 ≪1447 월곡 47ㄴ≫ 숤 尊ㅅ 가온 화 疑惑호니 곳갈 우흿 빈혀 머므러 롓도다 ≪1481 두시-초 3:15ㄱ≫ 16세기 : (곳갈) 보셕에 금 젼 메워 바근 곳갈와 진쥬로  라 ≪1510년대 번박 상:45ㄴ≫ 士ㅣ 처 곳갈 스 례예 처 布冠을 스이고 ≪1518 번소 4:22ㄱ≫ 冠 곳갈 관 ≪1527 훈몽 중:11ㄱ≫ 冕 곳걸 면 ≪1527 훈몽 중:11ㄱ≫ 17세기 : (곳갈, 고갈) 누른 곳갈와 프른 신으로 山林에 가리라 ≪1632 두시-중 1:44ㄴ≫ 내  집을 典儅려 야 내    곳갈과  七寶  금빈혀와   귀옛골회과 ≪1677 박언 상:20ㄱ≫ 고갈 관 冠 ≪1664 유합-칠 18ㄴ≫ 18세기 : (곳갈) 頭面 곳갈 ≪1690 역해 상:43ㄴ≫ 19세기 : (고) 고 弁巾 ≪1895 국한 24≫

설명

현대 국어 ‘고깔’의 옛말인 ‘곳갈’은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16세기 이후 종성의 ‘ㅅ’이 ‘ㄷ’과 발음이 같아지면서 제2음절의 첫소리인 ‘ㄱ’이 된소리가 되었다. 19세기의 ‘고’은 제2음절의 첫소리 ‘ㄱ’이 된소리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20세기 이후 ‘ㄱ’의 된소리는 ‘ㄲ’으로 표기하게 되면서 현재에 이른 것이다.

이형태/이표기

곳갈, 고

세기별 용례

15세기 : (곳갈): 調達인 곳갈 밧고 五逆  계와 阿鼻地獄애 드러가니 ≪1447 월곡 47ㄴ≫; 숤 尊ㅅ 가온 화 疑惑호니 곳갈 우흿 빈혀 머므러 롓도다 ≪1481 두시-초 3:15ㄱ≫

16세기 : (곳갈): 보셕에 금 젼 메워 바근 곳갈와 진쥬로  라 ≪1510년대 번박 상:45ㄴ≫; 士ㅣ 처 곳갈 스 례예 처 布冠을 스이고 ≪1518 번소 4:22ㄱ≫; 冠 곳갈 관 ≪1527 훈몽 중:11ㄱ≫; 冕 곳걸 면 ≪1527 훈몽 중:11ㄱ≫

17세기 : (곳갈, 고갈): 누른 곳갈와 프른 신으로 山林에 가리라 ≪1632 두시-중 1:44ㄴ≫; 내  집을 典儅려 야 내    곳갈과  七寶  금빈혀와   귀옛골회과 ≪1677 박언 상:20ㄱ≫; 고갈 관 冠 ≪1664 유합-칠 18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