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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떨ː다발음 듣기]
활용
떨어[떠러발음 듣기], 떠니[떠ː니발음 듣기], 떠오[떠ː오발음 듣기]
품사/문형
「동사」 【…을】
「006」((동작이나 성질을 나타내는 일부 명사 뒤에 쓰여)) 그런 행동을 경망스럽게 자꾸 하다. 또는 그런 성질을 겉으로 나타내다.
능청을 떨다.
부산을 떨다.
방정을 떨다.
오늘따라 애들이 선생님에게 야단법석을 떤다.
딸들이 아버지에게 아양을 떨어 댔다.

관련 어휘

지역어(방언)
뜰다(강원, 전남), 털다(제주)
옛말
다

역사 정보

다(15세기~17세기)>다(17세기~19세기)>떨다(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떨다’의 옛말인 ‘다’는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근대국어 시기에 어두자음군이 사라지고 초성의 ㅳ이 된소리로 바뀌어 17세기에는 ‘다’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다. 근대국어 시기에는 된소리를 표기할 때 ㅅ계 합용병서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ㄷ의 된소리가 ㅼ으로 표기된 것이다. 19세기에는 현대 국어와 같은 ‘떨다’ 형태가 등장하였는데, ‘다’와 ‘떨다’는 된소리 표기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소리는 동일하다.
이형태/이표기 다, 다, 떨다
세기별 용례
15세기 : (다)
毗首羯摩 비두리 외오 釋提桓因 매 외야 時急이 차 비두리 王ㅅ 겯 아래 드러 두리여 어1459 월석 11:3ㄴ-4ㄱ
돌히 계워 즉재  흘리고  소리 고 오 아디니라 ≪1461 능엄 7:88ㄴ
振 씨오 ≪1459 월석 2:14
17세기 : (다, 다)
온몸을 며 입으로 근 춤을 비왓며 코와 귀과 며 ≪17세기 마경 상:110ㄱ
장열이 니러나 오후붓터 치워 러 옷과 니블을 두터이 더프되 능히 뎡티 못야 스스로 니로 열야라 고 ≪17세기후반~18세기 두경 44ㄴ
18세기 : (다)
打戰 通稱 다 肉戰  리다 ≪1748 동해 하:7ㄱ
氣的打戰 셩내여 다 ≪1790 몽해-보 8ㄴ≫
19세기 : (다, 떨다)
무셔워 다1880 한불 258
덜덜 떨다 寒戰 戰寒 ≪1895 국한 77
경에 야 샤 두려옴이 업 따희 들어가 떨어 큰 두려온 디경에 나아감 치 넉인다 시니 ≪1892 성직 14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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