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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
[수ː박발음 듣기]
활용
수박만[수ː방만발음 듣기]
품사
「명사」
「002」수박’의 열매.
수박 한 덩어리.
수박이 잘 익었는지 쪼개 보다.

관련 어휘

비슷한말
서과(西瓜), 수과(水瓜)
옛말
슈박

역사 정보

슈박(16세기~19세기)>수박(19세기~현재)

설명 현대 국어 ‘수박’의 옛말인 ‘슈박’은 16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슈박’은 ‘슈’와 ‘박’이 결합된 것이다. ‘박’은 ‘박(瓜)’이라는 뜻인데 ‘슈’의 어원은 알기 어렵다. ‘슈박’의 ‘슈’를 한자어 ‘수(水)’로 본다면 ‘슈박’에서 ‘슈’의 성조가 상성인 데에 반해 한자어 ‘수(水)’는 거성이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 제1음절의 ‘슈’는 근대 국어 후기에 ‘ㅅ’ 뒤에서 이중모음 ‘ㅑ, ㅕ, ㅛ, ㅠ’ 등이 반모음 탈락으로 단모음화 하는 현상에 따라 ‘수’로 바뀐 것이다. ‘슈박’의 제1음절이 단모음화한 ‘수박’은 19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난다.
이형태/이표기 슈박, 수박
세기별 용례
16세기 : ((슈박))
 보도 안 례지 고 슈박 외 감 ≪1510년대 번노 하:38ㄱ-39ㄱ
외 슈박 동홰로니 고셔 ≪1569 칠대 13ㄱ
17세기 : ((슈박))
西瓜 슈박1613 동의 2:28ㄴ
아비 죽게 되여실 제 슈박을 맛보고져 호 ≪1617 동신속 효3:73ㄴ≫
18세기 : ((슈박))
西苽 슈박1748 동해 하:5ㄴ
 감 호도  보도 龍眼 荔芰 고 슈박 외 ≪1765 청노 7:5ㄱ
슈박 西瓜 ≪1799 제중 8:23ㄱ
19세기 : ((슈박, 수박))
슈박 西瓜 ≪1868 의종 34ㄱ
수박 西苽 ≪1895 국한 187

관용구·속담(4)

속담수박 겉 핥기
맛있는 수박을 먹는다는 것이 딱딱한 겉만 핥고 있다는 뜻으로,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동의 속담> ‘꿀단지 겉 핥기[핥는다]
속담수박 껍질만 핥는다
수박 겉 핥기’의 북한 속담.
속담수박은 속을 봐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안다
수박은 쪼개서 속을 보아야 잘 익었는지 설익었는지 알 수 있고 사람은 함께 지내보아야 속마음이 어떠한지 알 수 있다는 말.
속담수박은 쪼개서 먹어 봐야 안다
어떤 일을 겉치레로 하거나 형식적으로 하여서는 성과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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